창업·인력확충 돕는 ‘지역산업 지원센터’ 영천 언하동에 조성

  • 구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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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1-22 07:15  |  수정 2019-11-22 07:15  |  발행일 2019-11-22 제7면

영천 언하동 일원에 창업과 안정적 인력확충을 위한 ‘지역산업 지원센터’가 조성된다. 국토교통부는 21일 ‘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 지구’로 영천을 비롯한 5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들 지역을 산업·상업·주거·문화 기능이 복합된 앵커시설을 건립해 기업을 지원하고 해당지역을 매력적인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앵커시설이란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대학, 교육기관, 병원 등의 시설을 의미한다.

국토부는 영천에 들어설 지역산업 지원센터에 연구·개발(R&D)센터, 공유 오피스 등의 산업기능과 공동기숙사, 기업홍보시설, 근로자지원주택 등의 산업지원 기능을 갖추게 할 방침이다. 또 근로자 복지센터와 근로자 교육시설 등의 편의지원 기능도 부여해 영천의 창업과 안정적 인력확충을 위한 시설로 만들 계획이다. 국토부는 이를 위해 공업 지역 활성화를 위한 법제화 작업과 함께 거점개발을 위한 도시계획 특례와 각종 지원 및 사업 절차 간소화 등도 추진키로 했다. 구체적 산업육성계획 구상과 기본설계 등은 내년부터 마련되고 2021년 이후부터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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