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간호사회 창립…경북 郡단위 최초

  • 원형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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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2-09 07:18  |  수정 2019-12-09 07:18  |  발행일 2019-12-09 제8면

울진군 간호사회 창립…경북 郡단위 최초[울진] 경북 군 단위 중에서는 최초로 울진에 간호사회가 창립됐다. 울진군간호사회는 지난 7일 울진 죽변면 굿모닝웨딩홀에서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가졌다. 신경림 협회장은 축사에서 “서울은 간호사 신입생이 1천200여명인데 비해 경북에서는 매년 간호사 2천400여명이 배출되고 있다. 그런데 왜 간호사가 부족한지 깊은 고민을 해야 한다”면서 “간호사 복지 및 근로환경 개선에는 행·재정적 지원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신용분 경북도 간호사회 회장은 “8천700여명의 경북 간호사를 대표해 울진군 간호사회 창립을 축하한다”며 “울진군민 생명을 안전하게 지켜줄 수 있는 단체가 만들어졌다는 것이 큰 행복”이라고 말했다. 정영옥 울진군 간호사회 창립준비 위원장은 “보건의료 환경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주민 건강을 위해 애써 온 울진 간호사가 모여 창립총회를 갖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간호사회 여러분이 건강한 울진을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해달라”며 “부족한 간호사 숙소 문제는 내년에 착공하는 만큼 충분히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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