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안동 강남초등 체육관 불...학생 2, 교사 4명 연기흡입 병원치료

12일 오전 9시 28분쯤 안동시 정하동 강남초등학교 체육관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12일 오전 9시 28분쯤 안동시 정하동 강남초등학교 체육관에서 불이 나 학생들이 긴급 대피했다.
　

경북소방본부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등 장비 29대 등을 투입해 화재 진화에 나서고 있다. 이 화재로 인해 이 학교 학생과 교직원 등 1천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또 연기를 흡입한 A양 등 학생 2명, 교사 4명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화재가 발생한 강남초등학교는 인근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있어 인근 주민들도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소방 당국은 체육관 지붕 용접공사를 하던 중 불이 났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화재 진화 이후 정확한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글·사진 =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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