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안동볼링장에서 열린 제8회 안동하회탈컵 오픈볼링대회 입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제8회 안동하회탈컵 오픈볼링대회 연말 챔프전에서 구미 이무형-이재억-한명덕 조(일편단심)가 우승을 차지했다.
24일 안동시볼링협회와 경북볼링협회에 따르면 지난 21~22일 이틀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지하 안동볼링장에서 TV파이널로 열린 결승전에서 구미 일편단심 클럽이 구미 김강석-임봉일-김종철 조(갈무리)를 214-161로 누르고 최종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구미 일편단심 클럽은 준결승에서 TV파이널 3~4위전에서 상주 이종찬-정원철-김덕수 조(마스터즈)를 200-146으로 따돌린 같은 클럽의 이정훈-이철희-손수탁 조(일편단심)와 막판까지 가는 접전 끝에 236-222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TV파이널 개인전에선 안동 송순희(아썸)가 우승을 차지했다. 송순희는 결승전에서 만난 안동 전규호(단디)를 214-167로 눌렀다.
전 선수는 2~4위 결정전에서 201점을 기록하며 안동 황춘옥(단디)과 영양 이미라(영양)를 각각 5점과 7점 차이로 따돌리며 결승에 진출했지만, 챔피언 등극에는 실패했다.
안동하회탈컵 오픈볼링대회는 짝수 달 셋째 주 토·일요일에 열리는 경북볼링동호인 최대 규모의 대회로 올해만 430여개 클럽, 2천2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글·사진=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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