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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 기자
전체기사
청도 이서중·고 총동창회, 동창회장배 골프대회 개최
경북 청도 이서중·고 총동창회(회장 박영균)가 최근 김천포도CC에서 동문 240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창회장배 골프대회를 열고, 전국소년체전 육상 금메달리스트 박준호(이서중 3년)군 후원을 위한 '버디 1개 기부 1만원' 행사도 가졌다.
함께하는사랑밭-대구사회복지사협회 협약 체결
<사>함께하는사랑밭(대표이사 정유진)과 대구시사회복지사협회(회장 박보리)가 최근 함께하는사랑밭 센터 대강당에서 사회복지사의 자기계발과 힐링 지원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진양오일씰, 모자시설 여름김장사업에 2000만원 후원
<주>진양오일씰(회장 이명수)이 지난 20일 '행복한 김장Day' 행사장에서 모자시설 여름김장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대구경북권역 총괄본부장 문희영)에 2천만원을 후원했다.
[동네뉴스] 미래 팔공산 해설가들의 '헌다례'
지난 20일 오전 10시쯤 팔공산 하늘정원에는 25인승 노란색 버스 2대가 도착했다. 승용차 서너 대도 뒤따랐다. 우르르 내린 사람들은 60명 정도. 이들은 미래의 팔공산 해설가를 꿈꾸는 팔공산 환경·문화대학 수강생들이었다. 대부분이 중장년층. 머리가 희끗희끗한 사람들도 보였다. 이 강좌는 2019년부터 시작됐으나, 이듬해인 2020년에는 코로나로 중단됐다가 2022년 재개됐다. 지난 4월 27일 개강한 제3기 강좌는 특히 사람들의 관심이 높았다. 신청자가 80명에 달했다. 지난해 2기에 비하면 두배 수준이다. 팔공산 국립공원 지정을 앞둔 시점에다 강좌를 수강한 사람에게 팔공산 해설사 자격증도 주어지니 관심이 더 높았던 것 같다. 비로봉 천제단에 도착한 수강생들은 오전 11시 헌다례(獻茶禮)를 봉행했다. 전통악기인 해금 소리가 은은하게 울려 퍼지는 가운데 시작한 행사는 번시례(헌향)를 시작으로 헌화 강신례 고천례 헌작례 순으로 이어졌다. 공간이 좁아 시간이 지체되었지만 2∼3명씩 참석해 대부분 4배를 했다. 김성수 팔공문화원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구 경북의 진산인 팔공산의 정상이 조속히 정상화 되어야 한다"며 정상 정비를 강조했다. 2부 행사에는 경북대 대학원 국악과 출신인 김지은씨의 해금공연, 경북예고 3학년 김서진양의 살풀이춤 공연이 있었다. 팔공산에 대한 천제(天際)는 역사가 깊다. 삼국사기 권32잡지(雜志), 제사중사(祭祀 中祀)에도 실려있고, 고려 시대에는 왕이 사신을 보내어 천제를 지냈다. 이규보가 지은 공산대왕에게 올리는 제문(際公山大王文)과 공산대왕에게 말을 바치는 제문(獻馬公山大王文), 공산대왕에게 사례하는 제문(公山大王謝祭文) 기록에서 알 수 있다. 조선 시대에는 조선왕조실록, 세종실록지리지 '경상도 경주부(慶州府) 대구군(大丘郡)'에 '신라 때 부악이라 일컫고 중악에 비겨 중사(中祀)를 지냈는데 지금은 수령(守令)으로 하여 제사를 지내게 한다'는 기록도 남아 있다. 점심시간에는 비로봉 아래 세로로 세워진 큰 암벽을 감상하고 사진 촬영을 했다. 바위 중앙에 갈라진 틈 사이로 거대한 철쭉나무가 꽃을 활짝 피우고 있다. 수령(樹齡)이 상당할 것 같은 굵은 나무 밑동과 수관 폭이 6∼ 7m나 됨직한 나무는 바위를 화분 삼아 솟아올랐다. 거대한 분재 같은 느낌이다. 보호수 같은 표식에 없어 안타까웠다. 식생 탐사가 이뤄져 철쭉에 대한 보호조치를 해야 한다는 얘기가 오갔다. 미래 해설가들의 '팔공산 사랑'은 진심이었다. 글·사진=박태칠 시민기자 palgongsan72@kakao.com※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헌다래 행사를 봉행하는 팔공산 환경·문화대학 수강생들이 절을 올리고 있다.헌다래 행사를 지원한 팔공문화원 다도반 강사들이 함께 절을 하고 있다.팔공산 비로봉 천제단에서 헌다래를 봉행한 팔공산 환경·문화대학 수강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한칵테일조주協-굿샵, 칵테일 대중화 위한 업무협약
대한칵테일조주협회(회장 이희수 대구한의대 메디푸드HMR산업학과 교수)가 지난 13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주>굿샵과 칵테일 대중화 등 외식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달서구에 어린이 영양제 기탁
초록우산어린이재단(대구경북권역 총괄본부장 문희영)이 지난 11일 대구 달서구청을 찾아 취약계층 아동에게 전해 달라며 <주>에이팜건강(대표 허용)이 후원한 멀티비타민 제품(1천4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외식업중앙회 대구 북구지부-맘푸드시스템 업무협약
한국외식업중앙회 대구 북구지부(지부장 방경섭)가 지난 4일 지부 회의실에서 <주>맘푸드시스템(대표 정우채)과 음식물쓰레기 수거와 관련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동네뉴스] "건강하세요." 지묘청년회, 어버이날 효(孝)잔치
어버이날(5월8일)을 이틀 앞둔 지난 6일 오전 11시쯤. 봄비가 여름 장마같이 내리는 가운데 지묘청년회(회장 우창국)가 마련한 경로잔치가 공산농협 본점 주차장에서 열렸다. 지묘천을 끼고 있는 야외행사장에 천막을 치고 무대에서는 초청 가수들이 흥을 돋구었다. 1천 여명 어르신들 가슴에 붉은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 음식 접대와 음악 소리에 어르신들이 환하게 웃었다. 지묘청년회는 즐거움을 만끽하고 귀가하는 어르신들에게 수건과 과자 한 봉지씩을 선물로 전했다. 지묘청년회는 1994년에 만들어져 현재 남녀 25여 명의 회원들이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행사 경비 일부는 지역 상공인과 기관단체, 개인이 내는 찬조금으로 마련한다. 지묘청년회는 올해 신년 해돋이 행사 때 참가 주민들에게 떡국 접대를 했고, 단체로 팔공산 자락에 있는 한실골 왕건 전망대에서 신년 시산재를 지내기도 했다. 지역의 어려운 가정에 쌀 나누기행사도 가졌다. 김종근 지묘청년회 총무는 "사라져가는 경로효친사상 실천과 지역사회발전에 도움이 되는 지묘청년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글·사진=채건기 시민기자 Ken4975@daum.net※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지묘청년회 회원들이 지난 6일 개최한 경로잔치에서 어르신들을 향해 큰 절을 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융복합 음료전문가 최고위과정' 개강식
대구한의대 평생교육원(원장 권기찬 교수)이 지난 3일 대구한의대 하니메디키친 레스토랑에서 '융복합 음료전문가 최고위과정' 1기 개강식을 가졌다.
TS트릴리온, 대구척수장애인협회에 자사 제품 기탁
'TS샴푸'를 생산하는 TS트릴리온(대표 장기영)이 장애인의 날(4월20일)을 하루 앞둔 19일 대구척수장애인협회(회장 김시종)를 찾아 척수장애인을 위한 TS제품 2만4천700개를 기탁했다.
[동네뉴스] 문학기행 '잉꼬부부' 알고 보니 남편은 시각장애인 문학박사
지난 8일 옥색 바닷물이 있는 여수 낭도 둘레를 걷는 일단의 사람들 속에서 유난히 다정해 보이는 한 부부가 있었다. 팔짱을 꼭 끼고 걷는 부부였다. 단체로 함께 온 사람들은 대구에서 봄 문학기행을 온 문인협회 회원들로, 부부동반 모임이 아니었기에 이들 부부의 다정한 모습은 눈길을 끌었다. 회원들은 뒤늦게 남편이 시각장애인임을 알고 놀랐다. 아동문학 평론가이며 문학박사라는 전언에 감탄사를 터뜨리기도 했다. 장애의 한계를 뛰어넘은 주인공은 김경흠(58·대구시 달서구 월성동)씨였다. 그의 고향은 원래 대전이었다. 6살 때 갑자기 앞이 잘 안 보여, 놀란 부모님들이 치료를 위해 백방으로 쫓아다녔다. 김천의 한 할머니가 침으로 눈을 잘 치료한다는 말을 듣고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가게 됐다. 4개월여 동안 하루 1~2번 눈에 침을 찔러 피를 빼는 민간요법을 했다고 한다. 의료지식이 어두운 시기였다. 결국 김 박사는 실명하게 됐다. 한동안 좌절했으나 부모의 긍정적 사고를 물려받은 김 박사는 어려운 여건를 딛고 공부에 매진했다. 당시 대전의 특수학교에는 상급과정(고등부)이 없어, 대구로 와 고등학교 과정을 마치고, 단국대를 졸업했다. 대학원을 다니면서 지금의 부인을 만났다. 윤인실(52)씨로 당시 대구대 특수교육과 학생이었다. 처가에서 딸의 결혼 결정을 존중했고, 30대 초반에 결혼식을 올렸다. 부인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부인은 일일이 자료를 찾아주고, 점자 만드는 과정을 도왔다. 김 박사는 지난 1999년 아동문학 평론으로 등단했다. 2021년에는 '강소천 아동문학 서정미학'이라는 책도 출간했다. 현재 한국아동문학학회 이사와 한국아동문인협회 이사를 겸하면서 대구 문인협회 평론분과 위원장으로 활약 중이다. 김 박사는 대구광명학교, 부인 윤씨는 대구보건학교 교사로 재직하고 있다. 김 박사는 낭도 여행의 소감에 대해 "문학인들과의 만남에 설레임이 있다"며 "바닷가의 바람 소리·물소리·새소리와 아내의 설명으로 모든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희망을 묻는 질문에는 "몇 년 지나 퇴직 후 문학 활동에 매진하고 싶다"고 했다. 항상 밝게 웃는 부인 덕분인지 김 박사의 얼굴에는 시각장애로 인한 그늘이 없다. 부부가 바닷가를 꼭 붙어 걷는 모습에 회원들이 연신 "보기 좋다"고 말했다. 참 아름다운 잉꼬부부다. 글·사진=박태칠 시민기자 palgongsan72@kakao.com※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여수 낭도로 문학기행을 떠난 김형흠·윤인실씨 부부가 다정한 모습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한수원·초록우산어린이재단 '열여덟 혼자서기' 현판 전달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황주호)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본부장 박정숙)가 지난 10일 경주 엑스포에서 '열여덟 혼자서기' 인턴십 운영기관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지역 환아 치료비 모금 행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대경권역총괄본부장 문희영)가 지난 5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및 대경중소기업협단체와 함께 'Green UP! Happy UP! 무럭무럭 희망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하고, 환아 치료 후원금 2천200여만 원을 모금했다.
대구 상원고 총동창회, 개교 100주년 팔공산 산행대회
대구 상원고(구 대구상고)가 지난달 25일 팔공산 일원에서 대구지역 동문 300여 명, 재경 동문 220여 명, 재부산 동문 50여 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총동창회(총동창회장 박대병) 개교 100주년 성공 기원 팔공산 산행대회를 실시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대구 수성구지부 제41회 정기총회
한국외식업중앙회 대구 수성구지부(지부장 이상면)가 지난달 23일 호텔수성 수성스퀘어 피오니홀에서 김대권 수성구청장을 비롯한 대의원 1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1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동산병원·대구가톨릭대병원 10일 집단 휴진 할까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 때 외국 의사 의료행위 허용…대구 의료계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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