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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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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아동돌봄사업 복지부 장관상 수상···경북 유일 선정
예천군이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공동 주최한 2023년 방과 후 아동돌봄사업 공모전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공모전은 전국 돌봄시설과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열렸다.예천군은 지난 5년 동안 마을돌봄사업으로 진행한 아파트 내에 설치된 다함께돌봄센터와 2023년 복합커뮤니티센터 및 아이사랑안심케어센터에 설치된 다함께돌봄센터, 공립형지역아동센터의 마을돌봄지원체계 구축 성과를 인정받았다.군은 도내 22개 시군에서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또 아동참여형 수기공모전에서 우방센텀 마을돌봄터 이용 아동들이 장려상을 수상했다박영선 예천군 주민행복과장은 "호명면 신도시 조성으로 인구유입이 늘면서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이 증가했다"며 "앞으로도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지역의 초등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한편 부모님이 아동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김학동 예천군수(왼쪽 세번째)와 박영선 예천군 주민행복과장(두번째) 등 직원들이 2023년 방과후 아동돌봄사업 공모전에서 받은 우수상장을 들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예천농기센터 박창석 농촌지도사, '공공HRD 콘테스트' 인사혁신처장상 수상
예천군농업기술센터 박창석 농촌지도사가 '제41회 공공HRD 콘테스트'에서 인사혁신처장상을 받았다. 지난 14일 충북 진천군 국가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열린 '공공 HRD 콘테스트'는 전국 공무원 강의기법 대회로 우수 교수요원을 발굴·육성하고 효과적인 강의 기법을 공유·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공공교육훈련기관 간 경연대회다. 박 농촌지도사는 '대한민국 초유의 사태, 초유은행'이란 주제로 열띤 경연을 펼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신규지도사들의 눈높이에 맞춰 공직혁신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회에는 △개인부문 교수학습(전문직무, HRD혁신) △연구개발분야(기관부문)에 교육과정분야 총 3개 분야에서 중앙행정기관·지자체·공공기관 등 전국의 43개 기관 59개 팀이 예선에 진출했으며, 교수학습 분야는 7개 기관 12명이 본선에 진출해 경쟁했다. 박 농촌지도사는 "기술센터장님과 과장님, 따뜻한 동료들 덕분에 경연을 멋지게 해낼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농업 웅군' 예천군의 명성에 걸맞게 노력하고 누가되지 않도록 열정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예천군 농업기술센터 공공HRD 테스트 수상 예천군농촌기술센터 박창석 농촌지도사
예천군, 경북도 건축행정부문 '최우수' 기관 표창
예천군이 지난 15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3년 경상북도 건축디자인 분야 시상식'에서 건축행정 부문 최우수 기관표창을 받았다.건축디자인분야 평가는 건축법에 따라 건축행정 처리 실태, 공동주택 관리, 시·군 자체 노력 등의 지표로 도내 22개 시군의 건축행정 전반에 대해 매년 평가하는 제도다.군은 이번 평가에서 소통과 협업을 위한 건축 인·허가 복합민원 협의부서 정보공유회 실시와 올해 7월 재해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신속 설치 등 건축 행정 향상을 위해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특히 건축행정 부문 최우수 기관 표창과 함께 유공 공무원 표창 및 지난 여름 수해로 인한 재해복구에 헌신한 민간인이 표창을 받는 등 올해 건축행정은 민관이 함께 노력했음을 인정받았다.권영익 예천군 건축과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한층 더 분발해 군민과 함께 안전하고 신뢰받는 건축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지난 15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3년 경상북도 건축디자인 분야 시상식'에서 예천군이 건축행정 부문 최우수 기관표창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경북도청 신도시 주민 불편사항 해결 위한 첫 실무회의 '주목'
경북도청 신도시 불편 사항 해결을 위해 예천군과 안동시 간 첫 실무협의회가 열려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핵심 사항인 택시 사업구역 조정과 상품권 공용 사용 건은 종사자 이해관계와 예산 부족 문제로 서로의 입장차만 확인한 채 진전을 거두지 못했다. 지난 15일 양 지자체는 호명면 도청 신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경북도청 신도시 상생 행정협의회' 실무협의회를 열었다. 지난 5월 행정협의회를 구성한 이후 처음이다. 실무협의회는 행정협의회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상정 안건에 대한 실무적인 사전검토를 위해 운영한다. 위원은 협의 사항과 관련된 부서장으로 구성됐으며 박태환 예천군 행정지원실장이 위원장을 맡았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예천·안동 주민불편사항 협의 안건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협의 안건은 △신도시 택시 사업구역 조정·통합 △지역사랑상품권 공용사용 △송평천 유지수 관리 △신도시 옥외광고물 관리지침 완화 △패밀리파크 관리 및 운영방안 △주민자치 및 평생교육 프로그램 상호이용 △주요 관광지 상호 이용료 할인 등 7가지다. 택시 사업구역 조정은 양 지자체 택시업계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종사자 생계와 연관돼 서로간 어려움만 확인했다. 지역사랑상품권도 현재는 어디에서나 모바일 또는 지류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어 공용사용보다는 한도, 발행규모 증액이 필요하지만 국비 삭감 등에 따른 예산 부족을 토로했다. 다른 안건은 긍정적인 이야기가 오갔으나 숙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공통 의견을 냈다. 이날 안동시가 신규 안건인 주민자치와 평생교육 프로그램 상호이용에 대해 예천군은 신도시 주민을 위해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실무협의회는 수시로 신도시 주민들과 소통하며 현재 해결 중인 안건 외에 다른 불편사항도 의견을 청취하는 등 더욱 협력해 신도시 발전을 위한 공동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방침이다. 박태환 위원장은 "첫 실무협의회를 통해 예천과 안동이 신도시 발전의 초석을 마련했다"며 "오늘의 결과물을 토대로 행정협의회를 더욱 활성화해 신도시가 지방시대 혁신을 선도하는 행정중심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도청 신도시 불편 사항 지난 15일 예천군과 안동시가 예천군 호명면 신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경북도청 신도시 상생 행정협의회' 첫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도청 신도시 불편 해소 지난 15일 예천군과 안동시가 예천군 호명면 신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경북도청 신도시 상생 행정협의회' 첫 실무협의회를 가진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예천군지부, 예천군에 쌀10㎏ 800포 기탁
농협중앙회 예천군지부(지부장 이철수)는 지난 15일 예천군청을 방문해 김학동 예천군수에게 쌀10㎏ 800포(2천만원 상당)을 기탁했으며 쌀은 지역 저소득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예천교육지원청. 2023 예천미래교육지구 성과 나눔 한마당
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창희)과 예천군(군수 김학동)이 공동 주최한 '2023학년도 예천미래교육지구 성과 나눔 한마당' 행사가 최근 호명면 도청 신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학생과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성과물 전시와 다채로운 퍼포먼스, 부스 등이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예천교육청1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역대급 '최강 멤버'···핀셋 심사로 내년 예산 효율성 확보
내년도 경북도와 경북교육청의 예산이 확정됐다.지난 4~8일까지 열린 내년 본예산 심사에서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황재철 위원장을 중심으로 14명의 위원이 핀셋 심사를 통한 예산의 효율성 확보에 집중했다.경북도는 정부의 재정 긴축 기조 속에 지방시대 정책 강화에, 경북교육청은 돌봄교육 확대에 각각 예산집행의 방점을 찍었다.특히 예결특위는 역대급 '최강 멤버'로 구성됐다는 평가와 함께 이목이 쏠렸다. 재선인 황 위원장을 비롯해 초선에서부터 다선(5선) 의원들이 골고루 포진됐기 때문이다.이번 예결위원들의 선수(당선 횟수)를 합하면 총 33선. 위원들은 기초의회 뿐만이 아니라 도의회에서 쌓은 의정활동 경험 등을 통해 깐깐한 예산심사로 도민의 혈세 누수를 방지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경북도는 12조 6천78억 원으로 올해보다 5천257억 원 증가했다. 일반회계는 11조 1천193억 원으로 전년도보다 6천82억 원 늘었고, 특별회계는 1조 4천884억 원으로 825억 원 줄었다.경북교육청은 5조 4천541억 원으로 올해보다 4천688억 원이 감소했다.예결특위는 지난 4~8일까지 5일간 예산 심사와 계수조정, 토론을 거쳐 수정한 내용은 경북도 일반회계 67건, 79억 원을 삭감해 불우이웃 연탄배달을 위한 청소년자원봉사단운영 사업예산 2억 원을 증액하고 나머지 77억 원을 내부유보금에 계상해 도민 복리증진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하도록 했다.경북교육청은 교육비특별회계 38건, 143억 원을 삭감해 좀 더 효율적인 미래인재 육성 재원으로 활용토록 했다.특히 예산 심사 막바지 심사 과정에 경북인재개발원 예산 심의에 있어 위원들은 지적과 대안 제시를, 도내 장애인 고용률과 청년정책에는 다양한 의견도 내놓았다.박순범(칠곡)·권광택(안동) 위원은 "인재개발원 예산에서 인건비를 제외하면 사업예산이 없고 교육을 받은 신임 공무원들의 평가도 좋지 않다"고 지적한 데 이어 "(인재개발원 교육을) 도내 공무원에 한정하지 말고 타 시도 공무원 그리고 도민에게도 확대 개방해 지역 홍보 기회로 제공할 것"을 주문했다.박성만(영주) 위원은 "인재개발원의 지방의회에 대한 교육, 퇴직자에 대한 교육 등이 부실하다"고 질타한 뒤 "시대에 뒤떨어진 교육방식과 실제 업무 역량에 도움이 되지 않는 교육과정은 과감하게 폐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도기욱(예천) 위원은 "경북도의 장애인 고용률이 감소했다"며 "파트타임이나 계약직으로 형식에 구애받지 말고 장애인들이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회를 열어달라"고 요청했다. 또 글로컬 대학과 관련해 "단순히 선정 되는데 그칠 것이 아니라 어떻게 키우고 어떤 목적으로 운영하는가가 중요하다"며 "이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라"고 말했다.최병준(경주)위원은 "경북이 대한민국 청년 정책평가에서 1위를 했다. 앞으로 청년 정책을 추진하는데 있어 민간과의 협력, 교육 당국과 협력도 중요하다"며 "서로가 소통을 통해 경북 청년 지원에 적극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황재철(영덕)위원장은 "인재개발원에도 흔히 말하는 일타강사처럼 어디에 내놓아도 확실하게 자랑할만한 일타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 한 뒤 "과거와 달리 요즘은 지자체가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님비시설을 유치하는데에 적극적인데 지난 정부의 원전 축소정책으로 영덕군의 원전유치가 좌절됐는데 재추진하게 된다면 좌고우면하지 말고 일사분란하게 사업추진 해 줄 것"을 주문했다.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지난 4일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경북교육청을 대상으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펼치고 있다. 경북도의회 제공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황재철 위원장을 비롯한 역대급 '최강 멤버'라는 평가와 함께 핀셋 심사로 예산의 효율성 확보에 집중했다는 평가다.
경북도·경북여성정책개발원, '워라밸 문화를 리드하는 경북' 맞손
경북도와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이 공동으로 추진한 '2023 워라밸 공감 페스티벌'이 경북여성가족플라자 동행관 1층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페스티벌은 두 기관이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경북도 가족친화인증기업 육성사업'의 하나로 일·삶·쉼이 조화로운 워라밸 실현을 위해 가족친화인증기업 육성사업의 성과를 알리는 자리다. 가족친화인증기업 및 협력기관, 민관협의체 위원 등 소통의 장을 마련해 기업의 가족친화 경영을 활성화하고 일·생활 균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워라밸 문화를 리드하는 경북'을 주제로 경북도 가족친화인증기업 274개사 중 민·관 협의체 위원과 가족친화인증기업 대표, 인센티브 협력기관 등 총 50여 명이 참석했다. '워라밸을 지키기 위한 기업과 나의 노력' 뮤지컬공연과 올해 사업성과 홍보영상, 신규 가족친화인증기업 및 협력기관 현판 수여식, 특별강연, 우수사례 발표, 워라밸 하이(HIGH) 캠페인, 부스 운영 등 워라밸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가족친화인증기업 현판 수여식에서는 2023년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89개 기업 중 신규 40개사에 현판을 지원했다. 또 올해 10개의 협력기업(관)을 발굴·협약을 체결하는 등 이들 기업(관) 중 3개 기업(관)에도 협력기관 인증 현판을 전달했다. 이어 '워라밸 시대! NEXT 리더십'을 주제로 특별강연과 워라밸 우수사례로 '워라밸 시대'에 맞는 일하는 방법과 성장하는 방법, '직원의 행복과 기업의 성장이 바로 워라밸' 등 기업 대표와 임직원의 워라밸을 실천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고 진솔하게 공유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정책개발원은 올해 가족친화인증기업 육성사업 성과로 신규 가족친화인증에 40개사가 인증을 획득했으며, 샘터정보기술의 여성가족부 가족친화 우수기업 장관상 수상, 남경엔지니어링의 고용노동부 가족친화 우수기업 수기공모 장관상 수상 등을 꼽았다. 하금숙 원장은 "개발원은 앞으로도 기업과 근로자 모두가 일하기 좋은 경북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경북여성정책개발원 지난 12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 동행관 1층 다목적홀에서는 경북도(지사 이철우)와 경북여성정책개발원(원장 하금숙)이 공동으로 주최한 '2023 워라밸 공감 페스티벌'이 열렸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경북농업기술원, 여성농업인 육성에 '맞손'
경북여성정책개발원과 경북농업기술원이 여성농업인 육성과 양성평등 확산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경북도 양성평등을 위한 교육 및 공동사업 발굴·추진 △여성농업인의 권익 향상 및 삶의 질 향상에 필요한 사업 발굴 △온·오프라인 홍보, 캠페인, 학술대회 등을 협력한다.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2020년부터 농림축산부 공모사업을 받아 4년 연속 FTA교육·홍보사업을 추진 중이다. 경북여성농업인들을 위한 양성교육 및 컨설팅 시행, 여성농업인들의 제품 판매촉진을 위한 플리마켓, 우수사례발굴 등 여성농업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특히 이날 '여성농업인 육성 정책과 발전 방향'을 주제로 조영숙 경북농업기술원장의 강의를 통해 여성농업인이 성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하금숙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협약을 통해 경북 여성농업인들을 발굴 및 육성해 농업인재를 양성하고 경북의 여성농업인들이 농업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지난 13일 경북여성정책개발원과 경북농업기술원은 경북여성가족플라자 동행관 3층에서 여성농업인 육성과 양성평등 확산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경북도의회 초선 모임 '초우회' 이웃사랑성금 전달
경북도의회 초선 도의원 모임인 초우회(회장 박규탁)가 지난 11일 경북도지사실을 방문해 이웃사랑성금 200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예천군, 스포츠와 축제 활용해 생활인구 늘려 '주목'
경북 예천군이 스포츠와 축제를 활용한 마케팅에 성과를 보이며 생활인구가 늘어나 주목받고 있다. 군은 양궁과 육상의 도시로 명성을 쌓아가며 각종 대회와 전지훈련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왔다. 이를 통해 매년 3만 명이 넘는 선수와 관계자들이 예천을 찾아오며 체류 시간이 늘면서 지역 숙박시설과 식당을 장기간 이용하는 등 상주인구 못지않게 지역 경기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양궁의 경우 김진호와 김제덕 선수 등 지역 출신 금메달리스트를 4명이나 배출한 명성과 예천진호국제양궁장 등 뛰어난 시설을 기반으로 매년 7∼8회의 양궁대회를 유치해 오고 있다. 특히 내년에는 국제대회인 '현대 양궁 월드컵 2차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양궁훈련센터 건립도 추진하고 있어 더욱 기대된다. 육상 역시 매년 대회와 전지훈련을 위해 선수단과 관계자 2만 3천여 명이 예천을 방문하고 있다. 지난 6월 '예천 아시아 U20육상경기 선수권대회'성공 개최로 더 많은 대회 유치가 기대된다. 예천 활축제와 곤충축제, 삼강주막나루터축제와 금당야행 등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축제 역시 생활인구를 늘리며 침체된 경기에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예천 활축제는 양궁의 도시이자 전국 3대 활 생산지인 예천의 특색을 살린 축제로 지난 5월 축제 기간에 7만5천 명 이상이 방문하며 예상외의 성과를 거뒀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상주인구 증가 못지않게 예천을 찾아오는 생활인구를 늘리는 것이 지역 경기에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포츠와 축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생활인구를 늘려 지역 경기를 활성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예천군 생활인구 늘어(u20대회모습) 예천군이 스포츠와 축제를 활용한 마케팅으로 생활인구를 늘리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 지난 6월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린 '예천 아시아 U20육상경기 선수권대회'에서 육상선수들이 역주를 펼치고 있다.
"오늘은 내가 모델"···'100세 시대' 예천 평생프로그램 호응
'100세 시대'를 맞아 자신만의 아름다움과 건강한 매력을 추구하는 중장년층이 늘고 있다. 바르게 걷는 법을 익히고 연습하는 과정을 통해 체형 관리와 자세를 교정하고 자신감을 가지는 평생교육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경북도립대 평생교육원이 예천군으로부터 위탁 받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엔 예천군 보문면에 있는 장유원에서 학습생들의 열정이 담긴 '액티브시니어 모델워킹 발표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발표회에는 3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학습생 18명이 경쾌한 음악과 함께 캐주얼, 정장, 한복 등 다양한 의상을 입고 열정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특히 발표회는 지난 6월 열린 '미니워킹쇼'에 이어 예천지역 학습생과 안동예술의 전당 워킹강좌 수강생이 함께 기획하고 진행해 지역 간 상생과 화합의 시간으로 의미를 더했다. 학습생들은 "자세 교정은 물론 패션쇼까지 하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더 멋지게 나이 들어가는 방법을 배운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정숙 경북도립대 평생교육원 원장은 "평생학습으로 지역과 대학이 하나되고, 더 나아가 예천·안동 주민이 화합하는 모습이 배움의 참된 의미라고 할 수 있다"며 "예천군이 평생학습도시로 도약하고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평생교육원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태환 예천군 행정지원실장은 "군은 지역대학과 긴밀히 협조해 군민에게 양질의 학습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내년 평생학습도시로 도약해 군민이 늘 학습하고 발전할 수 있는 기반과 역량을 갖추겠다"고 강조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예천군 액티브시니어 모델워킹 발표회 지난 7일 예천군 보문면에 있는 장유원에서 학습생들의 열정이 담긴 '액티브시니어 모델워킹 발표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경북개발공사, 상생결제 지방공공기관 유일하게 중기부 장관상 받아
경북개발공사가 서울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23 상생결제 확산의 날' 공공부문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이 상은 국정과제인 상생결제 확산에 이바지한 단체와 개인에게 수여되며 올해 3회째를 맞고 있다. 지방공기업 가운데 경북개발공사가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공사는 상생협력 및 공정거래 강화를 위해 2021년 11월 상생결제제도를 도입했다. 2021년 67억 원, 2022년 180억 원, 올해 200억 원을 상생결제하는 등 점진적인 성과를 보인다.상생결제는 대기업, 공공기관 등과 거래관계가 있는 기업뿐만 아니라 하위 협력기업까지 결제일에 맞춰 납품대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해 관련 기업들의 결제환경을 개선하는 결제수단이다.2015년 정부 도입 이후로 상생결제 활용 기업들이 지속해서 증가해 누적실적 1천조 원을 돌파하는 등 상생결제의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이재혁 사장은 "이 제도가 자금 어려움을 겪는 중소 거래기업에 도움 되길 바란다"며 "공정거래 문화 확산과 ESG경영에 동참할 수 있는 상생결제를 더 활성화 해 지역상생발전에 앞장서는 도민의 공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지난 7일 서울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 '2023 상생결제 확산의 날' 공공부문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은 이재혁 경북개발공사사장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경북개발공사 제공
예천군, 경북도 평생교육 추진시책 평가 2년 연속 '최우수'
예천군이 '2023년 경상북도 평생교육 추진시책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최우수상을 받았다.시책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올 한 해 평생교육 기반 구축 현황과 사업추진 노력도, 우수시책 및 추진성과 등을 종합 평가해 주는 상이다.군은 이번 평가에서 평생학습관 구축, 전문인력 배치, 평생교육협의회 활성화 등 전년 대비 평생학습 기반 개선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군은 △경북도립대 평생학습관 △행복학습센터(감천·유천·용궁) 운영 △찾아가는 마을평생교육강좌 △예천군민아카데미 △예천군 평생학습관 △마을평생교육지도자 양성 등 생애주기에 걸쳐 누구나 제약 없이 학습할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 조성에 힘쓰고 있다.김학동 예천군수는 "군민이 평생학습으로 충만한 삶을 누리고 지역이 함께 발전하는 '교육명품도시 예천'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지난 8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23 경상북도 평생학습 성과공유회에서 예천군이 평생교육 추진시책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경북본부장 임도곤·농협은행 경북본부장 최진수 선임
농협중앙회 경북본부장에 임도곤(55)NH 농협은행 경북본부장이, 농협은행 경북본부장에는 최진수(53)농협중앙회 농촌지원부 부장이 11일 각각 선임됐다.임도곤 농협중앙회 경북본부장은 고령 출신으로 대구 영신고, 경북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7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했다.이후 NH농협금융지주 준법지원팀장, 농협중앙회 급여노무팀장, NH농협은행 문경시지부장, 농협중앙회 인사노무국장, 농협중앙회 상호금융리스크관리부장 등을 역임했다. 최진수 농협은행 경북본부장은 영양 출신으로 안동고, 세종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뒤 서강대 대학원에서 금융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1998년 농협은행에 입사한 이후 영양군지부 농정단장, 울릉군지부 지부장, 농협중앙회 기획실 국장, 신용보증기획부 국장, 농촌지원부 부장 등을 거쳤다.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임도곤 농협중앙회 경북본부장최진수 농협중앙회 농협은행 경북본부장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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