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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철 기자
전체기사
가야산 관음골 습지 '복원 사업통해 야생동물 서식지로 기능회복'
가야산국립공원 내 관음골 습지가 복원사업을 통해 습지 본래의 모습과 기능을 되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야산 관음골 습지는 해발 870m에 위치해 있으며 1만5천600㎡ 규모의 산지형 습지로 국립공원 특별 보호구역으로 지정 관리되고 있다. 하지만 습지 내 토사 유입과 물길 세굴 등으로 훼손이 심해 2021년부터 연차적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가야산국립공원 관리사무소는 성공적인 복원을 위해 넓은 습지 면적을 기능에 따라 3개 구역(핵심-완충-전이)으로 나누어 2021년에 핵심구역 복원과 더불어 올해 9월 완충 구역 복원을 완료했다. 복원사업 대상지의 모니터링 결과 저류량과 토양함수율이 증가하고 물길이 안정화 되었으며, 담비·삵 등 멸종위기야생생물을 포함한 다양한 야생동물들이 관찰되는 등 긍정적인 변화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석용 가야산국립공원 자원보전과장은 "관음골 습지는 가야산국립공원 야생생물의 중요 서식지이자 탄소 저장고로 생태계 핵심역할을 하는 곳인 만큼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남은 전이 구역 복원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가야산 관음골 습지에 서식중인 노루 가야산 관음골 습지에 서식 중인 너구리
성주군 내년도 예산 6천270억원 편성
경북 성주군이 2024년 예산안을 올해보다 60억원(1%) 증액된 6천270억원 규모로 편성해 성주군의회에 제출했다. 성주군은 올해 본예산 6천억원 시대 개막에 이어 2년 연속 6천억원대 예산을 편성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5천630억원, 특별회계 401억원, 기금 239억원으로 현장 중심의 주민불편 개선과 취약계층의 복지 안전망 구축 등 군민의 일상 보듬기와 민생경제 회복에 중점을 두면서 지역의 성장기반인 핵심사업 등 성주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예산을 동시에 반영했다. 또한 이병환 군수를 비롯한 700여 공직자와 군의회가 다 함께 합심해 수시로 중앙부처, 경북도를 방문하고, 지역 도·국회의원을 통한 적극적인 업무협조 등 국도비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 결과 정부 세수 감소로 지방교부세가 줄어들 전망임에도 국·도비 보조금이 전년 대비 228억원(11.5%) 증가한 2천205억원으로 큰 증가세를 보였다. 이와 함께 지방소멸 대응 기금도 전년보다 40억원 증가한 112억원을 확보했으며 내년도 주한 미군공여구역 주변 지역 지원사업에 국도비 120억원이라는 큰 예산을 확보했다. 특히 성주~대구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 선남~다사 국도 6차로 확장사업, 성주 ~고령 국지도 개량사업 등 대규모 국가 직접 투자사업과 함께 특별교부세 추가 확보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어 성주군에 투입되는 예산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예산안에 반영된 주요 사업으로는 △주한미군공여구역사업(219억원) △농촌협약 (42억원) △심산문화 테마파크 조성사업 (87억원) △성주호 생태 둔치 공원 조성사업(30억원) △성주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건립사업 (15억원)△국민기초생활보장 급여지원 (128억원) △기초연금지원 (461억원) △농촌돌봄마을 시범단지 조성사업 (40억원) △스마트 참외 시설 보급지원(10억원) △시설원예 현대화 지원 (12억원) △다목적 산불방제 진화차 구매 (6억원) △소성지 및 인촌지 생태공원 조성사업 (44억원) △별의별 지하 공영주차장 조성사업(40억원)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76억원) △대장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42억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38억원) △이천 친환경 조성사업 (19억원)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증설사업 (33억원) △성주군 급수구역 확장사업(30억원) △월항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17억원) 등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성주 미래 발전을 위한 투자는 지속할 수 있도록 예산안 편성에 고심을 기울였다"면서 "다가올 새해는 응변창신(應變創新)의 자세로 변화에 한발 앞서 대응하고 새로운 도약과 혁신을 통해 전국 최고의 부자 농촌 성주군을 만들기 위해 힘차게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clip20231122114638 예산안 6천억원 시대를 열고 있는 성주군 전경.
성주군 라오스와 계절근로자 공급위한 업무협약 체결
경북 성주군은 20일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회의실에서 외국인 계절 근로자 교류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행사는 양국의 농업기술 교류 및 농촌 일손 부족에 따른 안정적인 외국인 계절 근로자 공급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이병환 성주군수, 아누쏜 캄씽싸왓 라오스 노동부 고용국장, 성주군의회 김경호·김종식 군의원 등이 참석해 협약을 체결했다. 성주군은 업무 협약에 앞서 퐁싸이삭 인타랏 노동부 차관과 간담회를 통해 농업 분야 교류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성주군은 근로자 인력의 다변화와 안정적인 근로자 공급책 확보를 위해 라오스와 우호적인 관계를 맺게 되어 기쁘고, 양 지역 농업 분야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이 농업 분야 이외에 다양한 분야에 대한 교류 협력의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퐁싸이삭 인타랏 라오스 노동부 차관은 "라오스의 계절 근로자 공급을 통해 성주군의 일손 부족 문제 해결과 라오스 국가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성주군과 라오스의 안정적인 계절 근로자 사업 추진을 위해 근로자의 이탈방지책 확보와 교육 등 다양한 방면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1 20일 이병환 성주군수를 비롯한 성주군 일행이 라오스를 방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clip20231120152520 20일 이병환 성주군수와 아누쏜 캄씽싸왓 라오스 노동부 고용국장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성주소방서 '주택용 소방용품 전달'
경북 성주소방서는 지난 17일 성주군 용암면 기산2리 60가구에 주택용 소방용품을 보급했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 화재 위험성이 높은 주택화재의 피해 저감 및 민간 소방안전 초기 대응체계 구축,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 범군민적인 화재예방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주택용 소방시설 방문 설치·점검·노후시설 교체 △보급 대상 마을회관 중심으로 보이는 소화기함 설치 △소화기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등 소방안전교육 △민·관 합동 소방안전문화 화재예방 캠페인 등이다. 안재경 예방안전과장은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경감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안전한 성주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1 지난 17일 성주군 용암면 기산2리 마을회관 앞에서 성주소방서 직원이 주택용 소방용품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성주군협의회 '소통 간담회 개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성주군협의회는 지난 1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제21기 민주평통 성주군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올해 민주평통 성주군협의회는 △북한 이탈주민 지원 △초·중·고 맞춤 통일 교육 △북한 음식 문화 체험 △통일 골든벨 대회 △무궁화 화분 나눔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으며 △11월 청소년 모의 남북회담 및 통일 현장 견학 △12월 평화통일 토크콘서트 사업 등을 통해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지원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석길수 민주평통 성주군협의회 회장은 "이번 간담회는 평소 통일에 관한 생각과 협의회 운영 방향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자문위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소통해 올바른 통일의식 제고와 통일 공감대 형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성주군협의회 회원들이 지난 16일 간담회를 가진 후 이병환 성주군수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성주군 월항면 '2023년산 공공비축 미곡 첫 매입'
경북 성주군 월항면은 지난 17일 월항농협 장산 창고에서 2023년산 공공비축 미곡 첫 매입을 했다. 올해 월항면의 공공비축 미곡의 매입물량은 총 6천70포(40kg 기준)로 이날 포대 벼(40kg) 670포 매입에 이어 오는 23일은 t백(800kg) 270포의 매입이 있을 예정이다. 매입 품종은 일품, 삼광 2개 품종이며, 타 품종을 혼입하면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대상에서 제외되므로 매입을 희망하는 농가는 혼입이 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공공비축 미곡의 매입 가격은 산지 쌀값을 반영해 추후 가격을 확정해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며, 중간정산금(40kg 포대 기준 3만원)은 수매 당일에 지급한다. 배재영 월항면장은 "집중호우와 태풍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확의 결실을 일궈낸 지역 농민들에게 감사하다"며 "공공비축미 매입에 참여한 모든 농가가 높은 등급을 받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사본 -성주군사진(월항면 공공비축미곡 수매) 지난 17일 월항농협 장산창고 앞에서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이 실시되고 있다.
김윤성 농촌지도자 성주군연합회 회장 '철탑 산업훈장 수상'
김윤성 농촌지도자 성주군연합회 회장이 제28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농촌지도자회 임원으로서 연합회 활성화, 영농기술 보급·전파 및 농가 소득증대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철탑 산업훈장을 수상했다. 김 회장은 1990년부터 34년간 농촌지도자회 회원과 임원으로 활동하면서 어려운 여건에 놓여있는 지역농업을 부흥하고자 새로운 영농기술을 보급했으며,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 및 지역 특산물 홍보에 최선을 다하는 등 지역사회 선도 농업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농촌지도자회 활동을 기초로 성주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회원과 초전농협 감사를 역임하였으며, 농업지도자로서 역할도 활발하게 벌여오고 있다. 김 회장은 "철탑산업훈장 수상은 성주군 농업·농촌을 사랑하는 모든 농가의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성주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농업 후계인력 육성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회장은 농촌지도자 중앙연합회장 표창, 농촌진흥청장 표창 등 다수의 수상경력이 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사본 -성주군사진(농촌지도자 김윤성회장 철탑산업훈장 수상) 김윤성(오른쪽) 농촌지도자 성주군연합회 회장이 제28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철탑 산업훈장을 수상한 후 이병환 성주군수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완영 전 국회의원 북 콘서트 개최 '기성세대와 디지털 세대의 융합 강조'
이완영 전 국회의원(19·20대)이 새로 펴낸 저서 '청년이 듣기 불편한 이야기'를 통해 기성세대와 디지털 세대의 융합을 강조했다. 이 전 의원은 15일 칠곡 향사아트센터에서 '전원책과 함께하는 이완영 북 콘서트'를 개최하고 "기성세대의 경륜과 지혜에 디지털 세대의 빠른 적응력과 새로운 지식이 융합한다면 대한민국은 다시 한번 기적을 창출할 것"이라며 책 발간 의미를 설명했다. 이번 저서는 25년의 공직 경험과 재선 국회의원을 지내면서 청년들과의 소통을 통해 접한 실제로 도움이 될만한 인상 깊었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는 공직에 있으면서 국가와 국민에 보답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30세 아들과 진솔하게 대화를 하며 3년간 집필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날 북 콘서트 논객으로 참여한 전원책 변호사는 청년에게 도움이 될 내용으로 직접 집필한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하기도 했다. 한편 25년 노동부 경험을 바탕으로 2012년에 발간한 첫 번째 저서 '노사 달인 이완영의 노사형통'은 노·사·정 3주체의 잘잘못을 지적하고 개선해야 할 방향을 제안하는 한편 △노동조합 △기업 △정부 및 각 경제주체의 선진국 모델을 제시해 노·사·정에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어 두 번째 저서인 '청년이 듣기 불편한 이야기'는 세대 간 갈등 극복을 위해 기성세대는 청년의 마음을 이해하고, 청년은 기성세대의 경험과 지혜를 이어주는 세대형통을 이루어 대한민국 도약과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글·사진=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clip20231115210758 15일 칠곡 향사아트센터에서 전원책 변호사와 이완영 전 국회의원이 북 콘서트를 열고 있다.
<사>성주군중소기업협의회 '장학금 1천만원 기탁'
성주군중소기업협의회는 14일 SJ 컨벤션 웨딩홀에서 2023년 회원 위탁 연수 및 연말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서대구세무서 박경춘 조사과장의 '중소·중견기업 경영자를 위한 가업승계 지원제도'에 대한 강의와 성주군중소기업협의회 윤정환 이사장의 '먹거리와 생활습관'에 대한 특강이 이어졌다. 특히 협의회는 지역 학생들을 위해 1천만원의 장학금을 재단법인 성주군 별고을장학회에 기탁해 누적 8천500만원의 장학금을 쾌척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clip20231115204221 14일 성주군중소기업협의회가 재단법인 성주군별고을장학회에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성주군 제8회 대한민국 범죄예방 대상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
경북 성주군이 제8회 대한민국 범죄예방 대상에서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성주군은 지역사회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하는 청소년 안전망을 구축하고 비행·일탈을 예방하기 위해 민·관이 협력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2012년부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를 운영하며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교육, 인터넷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교육, 청소년 생명존중프로그램, 위기 청소년 멘토링 사업 등을 지속해서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성주경찰서, 청소년 관련 단체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등굣길·야간 대외활동을 해 청소년들이 각종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환경을 미리 차단하고 위기 청소년 발견 시 사례 회의를 통해 각종 지원을 연계해 범죄로부터 청소년을 지키는 안전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를 중심으로 관계기관들의 다양한 활동이 청소년이 안전한 성주를 만들고 있다. 앞으로도 우리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성주군사진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여성가족부장관 표창 수상) 성주군이 제8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에서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후 이병환 성주군수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성주군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성주군 자전거 대축전' 개최
경북 성주군이 11일 성주읍 이천변 주차장 일원에서 자전거라이딩을 즐기는 동호인과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탄소중립실천을 위한 '성주군 자전거 대축전'을 개최했다. 성주군체육회, 성주군자전거동호회, 성주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후원으로 마련된 이 날 행사는 이천변주차장을 출발해 벽진면 생활체육공원으로 왕복하는 코스(13Km)로 진행했다. 이천 강변을 따라 진행되는 코스는 무르익은 가을 정취를 직접 몸으로 느끼며 달리는 즐기러움을 제공했다. 행사장을 찾은 지역주민들을 위해 탄소중립실천 홍보 및 체험 부스를 마련해 지구사랑 캠페인을 진행하는 한편, 자전거로 등하교하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모 전달식이 이어졌다. 또한 성주경찰서, 성주군 자율방범대 , 성주해병대전우회 회원들은 코스 곳곳에 배치되어 라이딩을 도왔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성주군에서 처음으로 자전거 대축전을 열게 되어 기쁘다"며 "오늘 행사는 대회가 아닌 만큼 가족, 동료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갖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성주군사진 (성주군 자전거 대축전1) 지난 11일 성주읍 이천변 주차장 일원에서 성주군 자전거 대축전 행사가 열리고 있다.
성주소방서 "정형화된 형식에서 벗어나 소통과 함께하는 소방의 날 기념식 개최'
경북 성주소방서가 61주년 소방의 날을 맞이해 정형화된 행사에서 벗어나 소통하며 즐기는 행사를 통해 소방가족의 사기 양양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9일 성주소방서 대회의실에서는 직원과 소방행정자문단장, 소방안전협의회장, 남성의용소방대 연합회 부회장 및 각 대장, 대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1주년 소방의 날 행사가 열렸다. 이날 오전 기념식에 이어 성주 오케스트라 초청 공연, 직원 간 즐기며 소통하는 소방의 날 행사가 펼쳐졌다. 119 안전골든벨 행사에서는 강계경 소방장이 골든벨을 울려 상품과 특별휴가를 부상으로 받았으며 '1문 1답, 기성세대에게 답을 9하다'라는 주제로 토크·미니 콘서트도 이어졌다. 김인식 소방서장은 "제61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그동안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한 직원과 의용소방대원, 소방행정자문단, 소방안전협의회 등 소방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국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며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1 성주소방서가 제 61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을 가진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1 성주소방서가 제 61주년 소방의 날을 맞이해 연 젊은 MZ세대와 기성세대의 1문 1답 토크·미니 콘서트가 진행되고 있다. 1 성주소방서가 연 제61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에 성주 오케스트라 초청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성주 성밖숲 '한국관광공사의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 선정'
경북 성주군 성밖숲이 지난 8일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의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에 최종 선정되는 등 야간 관광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대한민국 밤밤곡곡은 '밤이 더 아름다운 대한민국'을 위한 새롭고 다채로운 야간관광 콘텐츠를 마련하고자 지난 6월에 출범한 K-야간관광 공식 브랜드로, 성주군은 이번 선정을 통해 야간관광 콘텐츠를 다양화해 지방 소멸시대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성주 성밖숲은 조선 중엽 마을의 액운을 막기 위해 조성됐으며 임진왜란 이후에는 왕버들 나무를 심으며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등 선조의 염원이 깃든 역사적 가치가 높은 장소이다. 수백 년간 사람들의 심신을 치유하며 성주를 지켜온 성밖숲은 여름에는 푸른 왕버들 아래 펼쳐지는 보랏빛 맥문동으로 많은 관광객의 이목을 끌고 있으며 성주군의 주요 축제 및 행사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이에 성주군은 오랜 노력 끝에 문화재청과의 협의를 완료해 지난 9월 관광객 유치를 위한 야간 조명설치를 완료했다. 또한 성밖숲 주변을 감도는 이천 일대에 300여억 원을 투입해 친환경 수변 문화공원을 조성해 '별빛이 흐르는 친환경 하천'으로 탈바꿈해 낭만적인 분위기의 야간 경관을 자랑한다. 특히 남부내륙철도 성주역 시대에 발맞추어 관광산업 개발의 큰 그림을 그리고 있는 성주군은 군 단위 소도시에서는 최초로 친환경 캔들을 활용한 '야간키즈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야간관광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활발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병환 군수는 "성주군이 비록 인구감소지역에 속해 있지만, 주변 대도시의 배후도시로 관광에 대한 무궁한 잠재력이 있다"며 "이번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 선정을 계기로 다양한 야간관광 콘텐츠 확충을 통한 관광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사본 -성밖숲 (4)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에 선정된 성주 성밖숲 전경 사본 -성밖숲6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에 선정된 성주 성밖숲 야간경관 조명 사본 -성밖숲4 (1)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에 선정된 성주 성밖숲에서 성주참외 &생명문화축제가 열리고 있다.
이동환 재구성주향우회장 '성주군 제7호 아너소사이어티' 가입
이동환 글로벌 이앤비 대표이사가 8일 성주군 7호 아너소사이어티로 가입했다. 이동환 대표이사는 재구 성주향우회장을 맡아 성주발전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고향인 성주에 도움을 주고 싶다는 열망으로 성주군 아너소사이어티 가입하게 됐다. 이 대표이사는 경북문화재단에 5천만원, 성주군에 5천만원을 지정 기탁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분들 덕분에 우리 지역사회가 더욱더 따뜻하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성주군사진 (아너소사이어티 홍보존 제막식1) 이동환(왼쪽 셋째) 대표이사가 8일 성주군 7호 아너소사이어티로 가입한 후 이병환 성주군수, 아너소사이어티 회원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겨울철 이상고온현상 '시설하우스 내 질소가스 피해속출'
겨울철 이상 고온 현상이 계속되면서 시설 하우스 내 유기질 비료 등에 의한 질소가스가 과다 발생해 농작물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경북 성주군 대가면에서 참외 농사를 짓고 있는 K 씨는 지난 10월 17일 참외 모종 파종 후 입이 뒤집히는 등 작물이 모두 고사하는 피해를 보았다. 이어 29일 2차 파종을 했지만, 모종의 고사 피해는 반복됐다. 이에 9일 성주군 농업기술센터와 성주군 농정과 등 참외 관련 관계자가 원인 파악에 나선 가운데 현장에서 발생한 수분을 간이검정한 결과 시설 하우스 내 질소가스가 과다 발생해 농작물이 고사하는 피해를 본 것으로 확인됐다. 질소가스 과다 발생원인에 대해서는 연일 계속되는 이상고온과 유기질 비료의 적정 시비 여부 등에 의한 발생 등이 조심스레 지목됐다. 하지만 정확한 원인에 대해서는 토양 성분 검사 등 추가적인 조사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현재 성주군 농업기술센터 참외기술팀장은 "올해 유례없는 가을철 고온 현상이 계속되면서 질소가스 발생에 의한 농작물 피해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며 "시설 하우스 내 철저한 온·습도 관리를 통해 농작물의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글·사진=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clip20231109141452 9일 성주군 대가면 K씨의 참외농장에서 파종한 종묘가 고사피해를 입은 것과 관련해 성주군 관계자 등이 현장을 찾아 원인 파악에 나서고 있다.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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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 집행정지 각하·기각] 정부, 대학 "2025학년도부터 의대 증원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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