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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주호영, 巨野 대화·투쟁 리더로…TK 발전 민심에도 부응해야
대구에서 처음으로 6선 국회의원이 탄생했다. 바로 대구 수성구갑에서 승리한 국민의힘 주호영 당선인이다.주 당선인은 10일 밤 캠프에서 사실상 당선이 확실시되자, 지지자들과 감사 인사를 나눴다. 주 당선인은 "수성갑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보내주신 성원에 부족함이 없도록 약속한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고 수성구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국민의힘에 변함없이 큰 지지를 보내주신 대구경북 주민 여러분께도 정말 감사드리며, 지역 정치권의 역량을 결집해 반드시 대구경북과 대한민국의 성공을 이뤄내겠다"고 당선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주 당선인의 6선은 대구 정치권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그동안 대구에서 박준규 전 의원(9선), 이만섭 전 의원(8선)이 최다선을 자랑했다. 하지만 박 전 의원은 9선 중 서울(성동을)과 경북(달성-경산-고령)에서 6선을 한 것을 빼면 대구에선 3선이 전부였다. 이 전 의원도 8선 중 4선은 비례대표였다. 대구 지역구에서는 4선 밖에 없다. 반면 주 당선인은 대구에서만 내리 6선에 성공했다. 지역 정치권은 주 당선인을 누가 뭐라 해도 TK 토종 정치인이라고 강조한다. 그만큼 대구 정치권의 맹주로서 확고한 자리매김이 기대된다.주 당선인의 22대 국회 활동도 기대된다. 6선은 22대 국회 최다선이 될 가능성이 높다. 국민의힘 내에서도 선수로 보면 가장 큰 어른이다. 또 정부 뿐만 아니라 당내에서도 굉장한 힘을 가지게 된다. 주 당선인은 현재 국회 17개 상임위원회 중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와 행정안전위원회를 제외한 모든 상임위를 경험했다. 또 3차례나 보수정당의 원내대표를 했고, 이명박 정부에서는 특임 장관을 역임했다. 국민의힘에서 거대 야당과 대화하고, 때로는 투쟁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인물이다.따라서 당내 리더 역할을 할 수 있다. 윤석열 정부 후반기 국무총리 발탁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윤 대통령 입장에서는 남은 임기 동안 보수진영의 절대적인 지지가 필요하다. 당과 대통령실의 가교역할을 하면서도 보수의 심장 대구·경북(TK)의 결집을 주도할 인물이 필요하다. 윤 대통령 입장에선 임기 후반 국무총리 후보군 중 주 당선인 만한 인물을 찾기도 쉽지 않다.지역에선 주 당선인이 22대 국회 최다선이 된 만큼 TK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보여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TK 좌장으로서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 K2후적지 개발, 달빛고속철도, 군부대 통합이전 등 정부와 대구, 중앙 정치권과 대구의 가교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지역민들은 "주 당선인이 이제는 6선이란 어려운 자리를 만들어준 민심의 기대에 부흥해야 때가 됐다"며 "대구경북 25명의 국회의원들이 뜻을 하나로 모으고,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주호영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가 지난 7일 경북 안동시 옥야동 신시장 앞에서 유권자들에게 김형동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주호영 당선인
2024.04.11
[당선소감] 대구 수성을 이인선 "대한민국 대표도시 수성 만들겠다"
제22대 총선 대구 수성을 선거구에서 국민의힘 이인선 당선인이 재선에 성공했다. 이 당선인은 "저와 국민의힘에 보내주신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 이번 선거는 위대한 수성구민 모두의 승리이며 주민 여러분들께서 주신 소명을 받들어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당선인은 재선 의원으로서 '아이들이 즐겁고, 청년이 찾아오며, 어르신이 행복한, 누구나 함께하고 싶은 도시'라는 수성의 꿈을 더욱 빠르고 힘있게 이뤄 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수성못은 월드클래스 수상 공연장과 들안길을 연결하는 스카이 브릿지 건설 등 명품 힐링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며, 수성구 곳곳에 주민 편의시설을 확충해 골고루 잘사는 수성구의 동반성장 시대를 열겠다"면서 "지산·범물동 재개발과 재건축을 통해 주거공간의 질을 향상시키고, 수성 남부선의 조기착공으로 교통이 더욱 쾌적한 수성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함께 경쟁한 후보들에게도 위로의 말을 전했다. 그는 "선의의 경쟁을 펼쳐주신 세 분의 후보님들께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이 당선인은 "다시 한 번 수성구를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며, 초심을 잃지 않고 소통과 섬김의 정치를 다하겠다는 저의 다짐을 변함없이 이어가겠다"면서 "'더 뜨겁게, 그리고 더 낮은 자세'로 대한민국 대표 도시 수성을 주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당선소감] 대구 수성갑 주호영 "대구경북과 대한민국 성공 이뤄내겠다"
제22대 국회의원 총선 대구 수성갑 선거구에서 국민의힘 주호영 당선인이 6선 고지에 올랐다. 이로써 주 당선인은 여야를 통틀어 최다선 의원 반열에 오르게 됐다. 이는 과거 대구에 지역구를 둔 국회의원 중 박준규 전 국회의장(9선), 이만섭 전 국회의장(8선) 이후 최다선이기도 하다. 따라서 주 당선인은 원내대표와 비상대책위원장 등을 거치며 쌓인 정치력을 바탕으로 대구경북(TK)을 넘어 여당 내 좌장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주 당선인은 "수성갑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보내주신 성원에 부족함이 없도록 약속한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고 수성구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저희 국민의힘에 변함없이 큰 지지를 보내주신 대구경북 주민 여러분께도 정말 감사드리며, 지역 정치권의 역량을 결집해 반드시 대구경북과 대한민국의 성공을 이뤄내겠다"고 당선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주 당선인은 이번 총선 전국 결과에서 패배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향후 국정추진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도 했다. 주 당선인은 "또다시 여소야대 상황으로 국정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돼 매우 안타깝지만, 국민의힘에 더 큰 변화와 개혁을 주문하신 국민 여러분의 뜻을 겸허히 받들겠다"며 "힘든 상황이지만 당내 최다선 의원으로서 대한민국이 멈추지 않고 전진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대구 수성구갑 주호영
[포토뉴스] '굳은 표정'의 국민의힘 대구경북 후보자들
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가 종료된 10일 오후 국민의힘 대구경북지역후보들이 대구 수성구 국민의힘 대구시당 강당에서 굳은 표정으로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2024.04.10
[포토뉴스] 대구 수성못에서 거리공연 보며 봄날씨 만끽하는 시민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투표를 마치고 대구 수성못으로 나들이 온 시민들이 미유 음악대의 버스킹 공연을 보며 화창한 봄날씨를 만끽하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주호영, "좌파가 승리하면 한국 경제 추락…대구 시민의 힘으로 대한민국 구해달라"
국민의힘 대구총괄선대위원장을 맡은 주호영 후보(대구 수성구갑)는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이번 선거에서 극단주의 세력(좌파 포퓰리즘)이 승리한다면 대한민국은 성장을 멈추고 경제가 다시 끝없는 나락으로 추락할지도 모른다"고 우려했다. 주 후보 등 대구 12개 선거구 국민의힘 후보들은 이날 '대구시민께 드리는 호소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대표로 호소문을 낭독한 주 후보는 이번 총선을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를 수호하는 세력과 극단주의 세력(좌파 포퓰리즘) 간 대결로 규정했다. 주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세력이 승리한다면 대한민국은 번영을 이어가고 세계 5대 강국으로 도약 가능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 "반대로 극단주의 세력이 승리한다면 대한민국 경제는 끝없는 나락으로 추락할 지도 모른다"고 우려했다. 대구 시민들의 결집도 읍소했다. 주 후보는 "대구시민 여러분의 힘으로 대한민국을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구해달라. 국민의힘이 대한민국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라"며 "대구·경북은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마다 항상 앞장서서 나라를 구해주셨고 지켜주셨다"고 강조했다. 대구 사전 투표율이 전국 최하위인 점도 언급했다. 주 후보는 "아마 사전 투표에 대한 불신론 때문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미처 투표하시지 못한 시민들께서는 내일 본투표에 꼭 투표해 주시라"고 당부했다. 무소속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출마한 경산에 대해선 경계심도 늦추지 않았다. 주 후보는 "대구와 같은 생활권이 경산은 초박빙 승부지역으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이 필요하다"며 "함께 일할 조지연 후보가 당선될 수 있도록 적극 응원해 달라"고 호소했다. 반성의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주 후보는 "저희가 더 잘 하겠다.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시라"며 "저희 12명이 똘똘 뭉쳐서 대구 굴기를 위해 대한민국의 더 큰 도약과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대한민국을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다짐했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국민의힘 주호영 전 원내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후보 12명이 9일 '대구시민께 드리는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영남일보 구경모 기자.
2024.04.09
대구 수성구서 5중 추돌사고… 운전자 등 6명 부상
대구 수성구에서 과속으로 5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운전자 등 6명이 다쳤다. 9일 대구 수성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8시13분 수성구 범물동삼덕요금소에서 관계삼거리 방향으로 주행하던 벤츠 차량이 신호대기로 정차중이던 차량 4대를 들이받아 5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40대 운전자 1명이 의식을 잃었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경북대 권역외상센터로 옮겨졌다. 사고를 낸 60대 벤츠 차량 운전자는 오른쪽 발목과 왼쪽 이마에 통증을 호소하고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이다. 나머지 운전자 3명과 동승자 1명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 관계자는 "삼덕요금소를 빠져나온 벤츠 차량이 과속하며 앞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차량들을 추돌한 사고로 파악 중"이라며 "과속의 원인 등 자세한 사고 경위에 대해서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8일 오후 8시13분 대구 수성구 범물동 관계삼거리에서 5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대구 수성소방서 제공.
[포토뉴스] 대구 야시골 공원 떨어진 벚꽃 사이로 맨발걷기하는 시민
대구의 낮 최고기온이 23.4℃까지 오르며 포근한 날씨를 보인 8일 오후 대구 수성구 야시골 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떨어지는 벚꽃사이로 맨발산책을 하고 있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9일 대구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지만 최고기온은 조금 떨어져 18℃정도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지현기자 lozpjh@yeongnam.com
2024.04.08
대구 수성구서 불에 탄 野 후보들…“일당독주 상징적 사건”
4·10 총선과 관련, 대구 수성구에서 야당 후보들의 선거 벽보가 훼손돼 경찰 및 선거관리위원회가 조사에 나섰다.8일 오준호 새진보연합 후보 선거캠프에 따르면, 수성구 수성119구조대 맞은편 버스정류장 인근에 부착된 선거 벽보 중 오 후보를 비롯한 야당 후보들의 선거 벽보가 훼손된 채 발견됐다. 이곳은 수성을 선거구로, 이인선 국민의힘 후보, 조대원 개혁신당 후보, 오 후보, 박경철 무소속 후보(기호순) 등 4명이 출마했다. 이들 후보 중 이 후보 벽보를 제외한 나머지 후보들의 사진에 라이터 등으로 태운 흔적이 발견됐다.오 후보는 "지역에서 국민의힘 일당 독주의 비극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이라며 "이제는 경쟁자를 지우는 일당 독주 정치를 끝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수성구선관위와 경찰은 고의 훼손 여부 등 경위를 파악 중이다. 이승엽기자 sylee@yeongnam.com대구 수성구 수성119구조대 인근에 부착된 선거 벽보 중 야당 후보들의 벽보가 훼손돼 있다. 오준호 새진보연합 후보 캠프 제공.
[포토뉴스] 2024대구국제마라톤대회 참가자들
7일 대구스타디움과 도심 일원에서 열린 '2024대구국제마라톤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수성구 유니버시아드로를 달리고 있다.이윤호기자 yoonhohi@yeongnam.com
2024.04.07
[포토뉴스] 힘차게 달리는 2024 대구국제마라톤 참가자들
2024 대구국제마라톤이 열린 7일 오전 대구 수성구 대구스타디움 앞 스타트라인에서 참가자들이 힘찬 출발을 하고 있다. 박지현기자 lozpjh@yeongnam.com
[포토뉴스] 사전투표하는 주호영 의원과 배우자 김선희 여사
5일 4.10 총선 6선 도전에 나선 주호영 대구 수성갑 국민의힘 후보가 배우자 김선희 여사와 함께 대구 수성구 고산2동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고산2동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2024.04.05
[포토뉴스] 대구지역 학교 화장실 몰카 탐지하는 몰카 탐지 전문가들
대구학교지원센터의 의뢰를 받은 몰카 탐지 업체 관계자들이 4일 대구 수성구 남산고에서 특수장비를 이용해 교내 화장실의 몰래카메라 설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산하 직속기관인 대구학교지원센터는 범죄로부터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전문업체에 의뢰해 연 2회(화장실·샤워실·탈의실) 대구지역 초·중·고에 점검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2024.04.04
[포토뉴스] 대구 범어3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되는 총선 사전투표소
총선을 일주일 앞둔 3일 오후 대구 수성구 범어3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들이 사전투표소를 설치하고 있다. 사전투표는 선거인이 별도의 신고 없이 사전투표기간에 읍·면·동마다 설치되는 사전투표소에 가서 투표할 수 있는 제도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동안 진행된다. 박지현기자 lozpjh@yeongnam.com
2024.04.03
[포토뉴스] 의료개혁 담화문 규탄 기자회견 연 대구경북보건복지단체연대회의
대구경북보건복지단체연대회의가 3일 오전 대구 수성구 국민의힘 대구시당 앞에서 의료개혁 대통령 담화문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참석자들이 공공의료 강화를 촉구하고 있다. 박지현기자 lozpjh@yeongnam.com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의대 증원 집행정지 각하·기각] 탄력받는 정부의 의료 개혁…남은 숙제는 전공의 복귀와 의사 설득
의대협 "법원 행태는 모순…정부 의대생 복귀 호소는 오만"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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