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태풍 '나크리' 대비 재난대책회의

  • 입력 2014-08-01 15:30  |  수정 2014-08-01 15:36  |  발행일 2014-08-01 제1면

 대구시는 제12호 태풍 '나크리' 북상에 따라 1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기초단체와 함께 재난대책회의를 열어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대구시와 일선 구·군은 오는 2~3일 관련 부서 직원들이 24시간 비상근무를 하고 징검다리·급경사지 등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곳과 양수기·빗물펌프장 등 방재시설물에 대해 점검을 하도록 조치했다.


 강풍과 비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옥외간판·공사장의 타워크레인·가림막·저지대주택 등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농작물과 비닐하우스 같은 시설물 대비도 철저히 하도록 했다.


 시는 태풍 진로를 계속 파악하고 유관 기관과 협조해 피해 예방뿐만 아니라 응급복구 등 사후수습 조치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대구시 정명섭 건설방재국장은 "시민들도 기상상황 정보를 예의주시하면서 '태풍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익혀 태풍의 피해가 없도록 해 달라"며 "침수 예상 지역은 하수도 덮개를 제거하는 등 사전 조치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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