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산업 국제 심포지엄 개최 승마산업 육성 큰 밑천으로”

“말산업 국제 심포지엄을 통해 승·경마 선진 노하우를 접할 수 있게 돼 관련 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말 산업을 영천 발전의 신성장 동력의 한축으로 삼은 김영석 영천시장은 국내외 석학이 참가하는 2014 국제심포지엄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김 시장은 “승·경마 시설 확충, 인적 네트워크 등 각종 말산업 인프라를 구축한 데 이어 각종 심포지엄을 통해 관련 산업의 소프트웨어도 배운다면 초일류 말산업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국내 최초로 행정조직에 말 산업육성단을 신설한 영천시는 임고 운주산 승마장(17만여㎡), 영천경마공원 (150여만㎡) 조성, 거점 승용마 조련시설 건립(2만2천㎡) 등으로 국제적 승마도시로 발전을 꾀하고 있다.

이 같은 시설로 포항, 경주 등 인근 지역 승·경마 관련 대학생은 물론 군인, 경찰, 일반인이 실습과 연습장으로 이용하고 있다.

김 시장은 “승마 인프라 구축을 위해 아줌마·유소년·육군3사 승마단 창설은 물론 다양한 승마아카데미를 개설, 전 시민 말타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영천=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유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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