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오후 하루2회 운영…회당 어린이 600명 등 총 1천명 미만 입장 가능

  • 이춘호
  • |
  • 입력 2015-02-27   |  발행일 2015-02-27 제35면   |  수정 2015-02-27
주대상은 조기진로교육 효과 큰 5∼13세 어린이
■ 리틀소시움 Q&A
20150227
20150227
20150227


▲주요 타깃 연령층은 어떻게 되나.

“리틀소시움은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공간이지만 주 타깃은 조기 진로교육의 효과가 큰 5~13세 어린이다.”

▲연령 제한이 있는 프로그램이 있나.

“리틀소시움은 공공서비스 분야부터 소매, 식품산업 분야까지 다양한 직종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공간이다. 그중 미취학 어린이들이 이해하고 수행하기에는 조금 어려운 직무를 지닌 직업도 있다. 일부 체험 작업은 6~7세 이상의 어린이들만 가능한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그러한 프로그램은 10개 이하로 일부에 불과하기 때문에 많이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을 것 같다. 자동차 주행 연습소는 작동하는 자동차 모형에 따라 신장 제한이 있을 수 있다.

▲동시 수용 가능 인원은 어느 정도인가.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하루 2회 운영하고 있다. 1회당 어린이는 600명, 성인은 300여명으로 총 1천명 미만이 입장 가능하다.”

▲아이들이 체험하는 동안 기다리는 부모님을 위한 시설도 준비되어 있나.

“기존 어린이 직업 체험 테마파크를 경험한 부모님들의 가장 큰 아쉬움이었던 부모들을 위한 시설 부족, 휴게 공간 부족의 문제를 리틀소시움은 잘 알고 있다. 그래서 광장을 비롯해 동반하는 부모들이 편안히 쉴 수 있는 넓고 다양한 공간을 조성하려고 한다.”

▲체험 후 피드백은 어떤 방법으로 진행이 되나.

“사전 직업흥미검사와 체험리포트, 통합진단보고서로 구성된 피드백 시스템은 어린이들이 리틀소시움을 방문하여 체험하고 활동한 내용을 분석하고 데이터화하여 직업성향이나 흥미를 유형별로 보여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분석을 통해 관련된 직업을 추천하거나 리틀소시움 체험에 도움이 되는 가이드 라인도 제시할 계획이다. 피드백 시스템은 한국직업능력개발원과 긴밀한 협력 작업을 통해 개발되는 시스템이기에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미래에 직업을 선택하고 SQ(사회성 지수)를 향상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며, 아이의 직업흥미유형을 파악해, 진로교육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와 부모님 팁을 제공, 체험 효율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교육효과를 나타낼 예정이다.”

▲SQ 향상을 위한 별도의 프로그램이 있나.

“도시 속 사건과 이벤트를 사회 직업군이 함께 해결하는 리틀소시움 직업 간 협업 운영방법이 그 예다. 작은 도시 속에서 연계되어 일어나는 사건과 이벤트는 화재 현장에 소방차와 구급차, 방송기자가 함께 가는 것처럼,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는 사건들을 여러 직업군이 함께 해결하며 사회의 직업군은 서로 연계되어 있음을 자연스럽게 교육한다. 이를 통해 아이들의 SQ를 키우고 나아가 타인과 잘 어울리며 협업을 할 수 있는 어린이로 성장하도록 도와준다.”

요금은 어린이는 주중 2만8천원. 주말은 3만2천원. 종일권은 5만원. 보호자는 1만5천원.(053)950-0831~4 글=이춘호기자 leekh@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위클리포유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