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정, 여자테니스 세계 랭킹 210위로 상승

  • 입력 2015-05-25 11:44  |  수정 2015-05-25 11:44  |  발행일 2015-05-25 제1면

 한국 여자테니스 유망주 장수정(20·사랑모아병원)이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 랭킹 210위에 올랐다.


 2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끝난 국제테니스연맹(ITF) 르꼬끄서울오픈 챌린저대회(총상금 5만 달러) 단식에서 준우승한 장수정은 지난주 234위에서 24계단 오른 210위가 됐다.


 210위는 장수정 개인 역대 최고 순위다.


 장수정은 이로써 다음 달 개막하는 윔블던 단식 예선 출전 가능성도 엿볼 수 있게 됐다. 윔블던 여자단식 예선 출전 커트라인은 대략 200위 안팎에서 정해진다. 윔블던 출전 기준 순위는 6월1일 자로 정해지지만 메이저대회인 프랑스오픈 기간에는 순위가 새로 산정되지 않기 때문에 25일 발표된 순위가 기준이 된다.


 한편 남자프로테니스(ATP) 순위에서는 정현(19·삼성증권 후원)이 지난주보다 한 계단 내려간 70위가 됐다. 정현은 윔블던 단식 본선에 직행한다.


 남자는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 로저 페더러(스위스), 앤디 머리(영국) 순으로 1∼3위가 늘어섰고 여자도 세리나 윌리엄스(미국), 마리야 샤라포바(러시아), 시모나 할레프(루마니아) 순위가 변함이 없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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