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기가 끝난 7월 현재 프로야구에서 최고 인기팀은 삼성 라이온즈였고 전통의 인기 구단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가 뒤를 이었다. 최고 인기 선수로는 ‘라이온킹’ 이승엽(삼성)이 꼽혔다.
한국갤럽은 지난 21∼23일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천3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12%가 가장 좋아하는 팀으로 페넌트레이스 1위를 질주하는 삼성을 택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우승 예상팀에 대한 질문에선 삼성이 압도적 1위였다. 최근 4년 연속 우승팀인 삼성은 36%의 지지를 받아 한화(5%), NC 다이노스(3%) 등을 가볍게 제쳤다. 48%는 답을 유보했다.
이승엽은 ‘가장 좋아하는 국내 프로야구 선수’로 사랑받았다. 지난달 국내 최초 400홈런 고지에 오른 이승엽은 설문에서 17%의 지지를 받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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