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 100돌 기념우표 발행 10만 서명운동

<사>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가 박정희 전 대통령 탄생 100돌 기념우표 발행을 촉구하는 10만명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생가보존회는 지난 12일 우정사업본부 우표발행심의위원회가 재심을 통해 내린 기념우표 발행 취소 결정이 부당하다며 원래 결정대로 발행해 줄 것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생가보존회는 숭모단체와 함께 생가 방문객을 대상으로 서명을 받아 우정사업본부와 서울행정법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구미시와 생가보존회는 앞서 지난 18일 서울행정법원에 우표발행심의위원회 결정의 취소를 요구하는 행정소송과 집행정지신청을 냈다. 전병억 생가보존회 이사장은 “국가발전에 공로가 큰 박정희 대통령 탄생 100돌 기념우표 발행의 당위성을 알리기 위해 서명운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구미=백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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