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총리 “업무장악 늦어지면 식약처장 거취 고민”

  • 입력 2017-08-22 00:00  |  수정 2017-08-22
야당 의원 책임 묻는 질의에
“처장은 의약품 분야 전문가
식품안전 전문가 차장 임명”
李총리 “업무장악 늦어지면 식약처장 거취 고민”

이낙연 국무총리는 21일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의 업무 장악이 늦어지면 류 처장의 거취를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또 정부가 ‘살충제 계란’ 사태를 계기로 식품안전관리시스템을 일원화해야 한다는 요구와 관련, “농식품 생산 단계부터 안전 요소를 함께 확보하는 방안을 충분히 고려할 만하다”고 말했다.

이어 류영진 식약처장의 책임을 묻는 야당 의원들의 질의에 “처장은 의약품 분야 전문가다. 지난 19일 식품안전 분야 전문가를 차장으로 임명했다”며 “그간 차장이 공석이었는데, 처장과 차장 사이에 식품안전 전문가가 없었던 것이 뼈아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류영진 처장이 빨리 업무를 장악하고 완벽한 설명을 하기를 바라고 있다”며 “사회 통념상 일정 시점까지 그것이 안 된다면 저도 (그의 거취를)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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