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수능시험날 안내 공무원·경찰 등 배치

  • 박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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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1-15 07:29  |  수정 2017-11-15 07:29  |  발행일 2017-11-15 제6면

대구시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6일 수험생을 위한 교통종합·소음대책을 시행한다.

대구시와 각 구·군청은 교통질서 지도반(217명)을 편성, 주요 교차로 및 시험장 주변에 안내 공무원을 배치한다. 경찰과 함께 교통소통 및 질서유지, 수험생 탑승차량 교통 안내, 불법 주·정차 지도단속, 긴급이송이 필요한 수험생 수송 등에 나선다.

수험장 주변 소음 방지를 위한 관련 대책반(60명)도 편성했다. 앞서 지난 7일부터 수험장 주변 공사장·생활 소음 등 각종 소음원에 대한 사전실태조사를 실시했으며, 수능 당일 현장지도를 한다.

특히 수능 당일 듣기평가 시간대인 오후 1시10분~1시35분은 소음발생 행위에 대해 집중적인 지도·단속활동을 펼친다.

교통 혼잡에 따른 수험생 지각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구시를 비롯한 8개 구·군, 공사·공단 등 산하기관 출근시간을 오전 9시에서 10시로 조정했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수능 당일 수험생 등교 시간대인 오전 6시~7시40분 도시철도 1·2·3호선 배차 간격을 기존 6~9분대에서 5분대로 단축하고 12회 증편 운행한다. 시험장 인근 지하철역에선 시험장 방향 안내문을 붙이고, 안내원을 배치한다. 시설관리공단도 교통약자 수험생을 대상으로 나드리콜 택시를 오전 6시~밤 10시 무료로 운영한다.

박광일기자 park85@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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