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선비문화수련원, 청소년예절교육원 개설

  • 김봉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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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6-27 07:38  |  수정 2022-06-27 07:54  |  발행일 2022-06-27 제24면
성균관 부설 교육원 영남지원
구암서원서 협약 체결·현판식

영남선비문화수련원
영남선비문화수련원(이사장 서영택)과 성균관(관장 손진우)은 최근 대구 구암서원에서 지역 유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균관 부설 청소년예절교육원 영남지원 현판식을 가졌다. <영남선비문화수련원 제공>

영남선비문화수련원(이사장 서영택)은 최근 대구 구암서원에 성균관 부설 청소년예절교육원의 영남지원을 개설했다.

영남선비문화수련원과 성균관(관장 손진우)은 최근 구암서원에 성균관 부설 청소년예절교육원 영남지원을 개설하는 협약 체결식과 현판식을 진행했다. 이 청소년예절교육원의 지원 개설은 영남지원이 처음이다.

이날 현판식에는 경북도향교재단 박원갑 이사장, 대구향교 우종익 전교, 현풍향교 윤홍석 전교, 칠곡향교 배종찬 전교 등 지역 20개 향교 전교와 유림 지도자 120여 명이 참석했다.

손진우 성균관장은 "조만간 향교·서원 지원법이 통과되면 관련된 교육프로그램과 조직을 제대로 갖춰 관련 사업을 진행할 필요가 있어 이곳에 영남지원을 설치하게 됐다"고 밝혔다. 배광식 대구 북구청장도 참석해 환영사를 했다.

영남선비문화수련원은 2016년에 문을 연 후 각종 국고 보조사업을 위탁받아 진행해 왔다. 2019년에는 대구시교육청과 상호협력을 체결, 대구시 초등학생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지역연계 체험학습도 시작했다. 지난 5월에는 6만명 수료생을 배출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서상보 영남선비문화수련원장은 "성균관 청소년예절교육원 영남지원은 앞으로 청소년예절 강사 양성에 힘쓰면서 다양한 예절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봉규기자 bgki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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