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 효율화 통한 재정 절감" 등 대구행복진흥원, 혁신 계획 발표

  •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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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0-31 11:43  |  수정 2022-11-01 08:37  |  발행일 2022-11-01 제10면
정순천
정순천 대구행복진흥원장이 31일 대구시청에서 혁신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노진실 기자

대구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하 행복진흥원·원장 정순천)이 31일 시민중심 플랫폼 활성화와 재정 효율성 강화 등을 골자로 한 혁신 계획을 발표했다.

대구행복진흥원은 민선 8기 대구시의 공공기관 구조개혁 방침에 따라 사회서비스원, 여성가족재단, 청소년지원재단, 평생학습진흥원 등 기존 대구시 산하 4개 기관을 통합해 운영하는 기관이다.

행복진흥원의 혁신 계획은 △생애주기·대상별 맞춤형 서비스 선도 △시민중심 원스톱 통합 플랫폼 활성화 △온라인 통합정보플랫폼 구축 △민간협력 대구형 거버넌스 구현 △행복진흥원 협력모델 개발 △재정효율성 기반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강화 등이다.

구체적으로 전국 최초 사회서비스 핵심기관의 통합 운영으로 생애주기별, 대상별 맞춤형 체감 서비스 제공을 통해 대한민국 복지서비스를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신고→ 상담→ 서비스 제공→ 모니터링→ 사후지원' 등을 제공하는 '원스톱지원센터'를 신설 운영한다. 이와 더불어 여성·가족, 청소년, 평생교육 분야를 하나로 아우르는 통합정보플랫폼을 구축한다.

공공-민간-기업-시민 등 다양한 전문가가 참여하는'대구형 사회서비스 거버넌스'도 구축한다.

'경영혁신 고도화' 계획도 밝혔다.

진흥원은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에 따라 조직과 인력을 효율화하고 ESG 경영 및 낭비 제거를 통해 연간 12억원을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4개 본부의 사무공간 통합 등 임차료 및 경상경비 절감 등으로 연간 6억500만원, 유사·중복기능 조정 및 조직 슬림화로 연간 5억2천500만원을 절감하기로 했다.

정순천 대구행복진흥원 원장은 "복지 통합기관에 걸맞게 대구시민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든 이용 가능한 토털 서비스로 대한민국 복지서비스 패러다임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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