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색작업 중이던 해병 일병 실종, 119구조대 수색 작업중

  • 노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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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7-19 10:05  |  수정 2023-07-20 09:05  |  발행일 2023-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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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경북 예천군 호명면서 수색하던 해병대원 1명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가운데 해병대 전우들이 침울한 표정으로 구조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폭우 피해를 입은 경북 예천에서 실종자 수색 작업 중이던 해병대 장병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19일 해병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0분쯤 경북북경 예천군 호명면 황지리 내성천 보문교 일대에서 수색 작업을 하던 해병대 1사단 포병대대 소속 A 일병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돼 119구조대가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전날부터 수색 현장에 투입된 A 일병은 동료 대원들과 이날 오전부터 대열을 맞춰 내성천에서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이던 장병 여러명과 함께 물에 빠졌다. 이후 함께께함 물에 빠졌던 2명은 수영을 해서 빠져나왔지만, A 일병은 급류에 떠내려갔다고 장병들은 전했다.

 

노인호기자 s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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