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국 문화원, 중국 화중그룹과 MOU체결

  • 박종문
  • |
  • 입력 2023-12-08 14:58  |  수정 2023-12-08 14:58  |  발행일 2023-12-13 제26면
한, 중 문화교류센터 건립
문화관광자원, 문화예술 분야 협력
대구 중국문화원 연수기지 설립
한, 중 관광 루트 공동개발 등에 협력키로
화중그룹, 2024년 상반기 내 대구지역 특급호텔 건설 등 투자 협의차 대구 방문 예정
2023120801000275200011151
대구 중국문화원 안경욱 원장(왼쪽 넷째)이 중국 화중그룹 관계자와 MOU를 체걀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 중국문화원 제공>

대구 중국문화원(원장 안경욱)과 한국국제교류진흥원은 중국의 화중그룹과 경제·문화·관광 교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각각 체결했다고 12월 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과 중국의 민간교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신규 교류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8월 대구 중국문화원 방문단이 화중그룹과 환담하며 한·중간의 교류사업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 이후 약 4개월 만에 이루어졌다.

주요 협력사업으로는 △한·중 문화교류센터 건립 △문화관광자원, 문화예술 분야에서의 협력 △대구 중국문화원 연수기지 설립 △한·중 관광 루트 공동개발 △한국의 다양한 브랜드 및 특산품 도입 등 양 기관의 우세한 보유 역량을 기반으로 협업 시너지를 확대해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안경욱 대구 중국문화원장은 "화중그룹과 협력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지속적인 성장과 건설적인 협력관계 발전을 위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더 나아가 한국과 중국의 실질적인 교류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편 중국 하북성의 옛 성도였던 보정시(인구 약 1천100만 명)에 본사를 둔 화중그룹은 호텔과 건설 그리고 유통 등 20여 개의 계열사를 두고 있으며 연간 약 1조 8천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중견기업으로 2024년 상반기 내 대구지역에 특급호텔 건설과 관련 투자 협의차 대구를 방문하기로 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기자 이미지

박종문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동정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