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 기업인 소개합니다…대구상의, 오늘 '디지털 기업가 박물관' 오픈

  • 이지영,이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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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1-17 07:48  |  수정 2024-01-17 07:49  |  발행일 2024-01-17 제14면
창업주 경영철학·연혁 한눈에

대구디지털기업가박물관구축시연회
대구 디지털 기업가 박물관 구축 시연회가 16일 오후 대구상공회의소 7층 온라인 화상회의실에서 열렸다. 이지용기자 sajahu@yeongnam.com

'www.dcci-emuseum.or.kr'.

17일부터 운영되는 대구디지털 기업가 박물관(영남일보 1월12일자 19면 보도)의 홈페이지 주소다.

현재 대구 경제를 이끄는 주력기업들의 창업주의 활동과 연혁 등을 보고 싶다면 반드시 방문해 봐야 하는 사이트다.

대구상공회의소가 16일 오후 대구디지털 기업가 박물관 시연회를 가졌다. 손기창 경창산업 명예회장, 고(故) 이해준 에스엘 명예회장, 고 진우석 삼익THK 명예회장, 고 이윤석 화성산업 명예회장, 고 홍재선 비에스지 명예회장 등 5명이 처음으로 디지털 기업가 박물관에 이름을 올렸다. 향토 기업인의 자료를 따로 모아 박물관을 만든 건 국내에선 대구상의가 처음이다.

이 박물관에 소개될 영상은 △기업가 정신 △기업 연혁 △대표기술 및 제품 △대구와 함께 △ESG 사회공헌 등 5개 파트로 구성된다. 창업주의 창업정신과 경영원칙에 관한 영상 아카이브와 지역 산업의 역사를 한눈에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기업가 정신 파트에선 이들 5개 기업의 창업 스토리와 창업주의 경영철학을 담았다. 기업연혁은 시각적 효과를 위해 그래픽 영상으로 제작됐다.

이 사업은 대구상의가 2018년 일본 오사카의 기업 박물관을 방문한 이후 처음으로 구상됐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해당 기업의 디지털 자료를 수집, 정리하기 시작했다.

이재하 대구상의 회장은 "이번에 선정된 기업인 외에도 지역 경제를 견인해 온 분들을 매년 순차적으로 선정해 대구시민에 소개하겠다"며 "향토 기업을 널리 알려 지역의 자부심을 높이고 기업인이 존경받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지영기자 4to1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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