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사업비 1조원' 노량진 1구역 맡는다

  • 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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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29 10:50  |  수정 2024-04-29 10:50  |  발행일 2024-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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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노량진1구역 오티에르 동작 조감도.<포스코이앤씨 제공>

포스코이앤씨가 사업비 1조원 이 넘는 서울 동작구 '노량진1구역' 재개발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27일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 노량진1구역 재개발 총회에서 참석 조합원 600명 중 90%인 538표를 획득해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노량진1구역 재개발 사업은 노량진동 278-4번지 일대 약 4만 평의 부지에 아파트 2천992세대, 상가 약 6천 800평과 부대 복리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공사비는 1조 927억 원이다.

노량진 1구역은 노량진 8개 구역 중 규모가 가장 크고, 한강 뷰 프리미엄을 갖추고 있다. 노량진역 1호선과 9호선, 장승배기역 7호선 트리플 역세권에 위치함으로써 향후 미래 가치도 매우 높게 평가받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노량진 1구역에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를 적용한다. 최고급 랜드마크 단지 조성을 위해 차별화된 설계와 40여 가지 외산 고급 마감재를 적용했다.

공사비, 사업비 8천200억 원 대출 1년 우선 상환, 골든 타임 분양제 등 조합원 이익을 극대화하는 조건을 제시해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서울 강남권 핵심 지역에 걸맞은 최고급 하이엔드 주거 단지를 노량진1구역에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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