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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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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궂은 날씨에도' 포항 곳곳서 어린이날 행사 열려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경북 포항에서는 오전부터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이날 포항시 북구 포항환호공원 일원에서는 '포항 어린이날 큰 잔치' 행사가 열렸다.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은 다양한 공연 관람과 체험활동을 통해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환호공원 중앙광장 무대에서는 오전 10시부터 버블·매직쇼, 방송 댄스 등의 축하 공연과 모범 어린이 시상식이 진행됐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광장 곳곳에 설치된 해병 군 장비를 비롯한 다양한 볼거리를 즐겼다.같은 날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서는 포항시체육회 주관 '어린이 해양레포츠 무료 체험행사'가 열렸다.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린이들은 2인승 카약, 파워 보트, 크루즈 요트 등 다양한 해상 체험행사와 부대행사를 즐겼다.포항과메기문화관에서는 '과메기문화관과 함께하는 어린이날 행사'로 체험 교실, 보물찾기, 룰렛 돌리기 행사가 진행됐다.앞선 4일에는 포항시 청소년재단이 청소년의 달 및 어린이날을 기념해 포항청소년문화의 집에서 'YOUTH토피아' 행사를 개최했다. '포항 청소년 더 큰 미래, 더 큰 꿈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일일 클래스가 무료로 운영됐다.같은 날 경북 포항에 주둔 중인 해군 항공사령부는 한국해양소년단 경북연맹 소속 샛별 대원 100여 명을 초청해 '해(海) 화랑 나라 사랑 탐방' 행사를 개최했다.이 행사에 참여한 대원들은 해군의 해상초계기 P-3와 해상 작전 헬기, 해상 기동헬기를 체험하고 항공기 전시공원에서 항공기를 그리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지난 4일 海화랑 나라사랑탐방에 참가한 한국해양소년단 경북연맹 샛별대 대원들이 헬기에 탑승하고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4일 해군항공사령부를 방문한 (사)한국해양소년단 경북연맹 소속 어린이들이 항공기 전시공원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코프로, 1분기 매출 반토막…사업 전략 재검토
전기차 시장 불황과 광물 가격 하락 여파로 에코프로의 올해 1분기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실적 부진이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에코프로는 제품 등 각 부문의 사업 전략을 재검토하고 수익성 방어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에코프로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 206억 원, 영업손실은 298억 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2일 공시했다.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50.6% 급감했고, 영업이익은 적자로 돌아섰다.가족사별로 보면, 양극재를 생산하는 에코프로비엠은 1분기 매출 9천705억 원, 영업이익 67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기 대비 18% 감소했지만, 자산 평가 충당금 환입 등으로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전구체를 생산하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매출 792억 원, 영업손실 130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기 대비 58%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에코프로에이치엔 1분기 매출은 515억 원으로 전기 대비 8.3% 늘었고, 영업이익은 73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소폭 상승했다.에코프로는 지난 3일 올해 1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전기차 시장의 수요 둔화로 물량 감소로 고정비 부담이 커졌다. 2분기까지 실적은 부진한 흐름이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며 "수요 둔화는 광물 가격 하락으로 이어졌고 래깅(원재료 투입 시차) 효과로 원재료비 비율이 증가했다. 전체적으로 2차 전지 사업의 매출과 수익성이 좋지 못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회사 측은 전방 산업 부진이 지속할 것으로 보고 제품·고객·영업 등 각 부문에 걸쳐 사업 전략을 재검토할 계획이다. 앞선 지난달 1일 에코프로는 지주사와 가족사들이 참여하는 원가 혁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원가 절감을 통한 수익성 개선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향후 2년간 원 30%를 절감한다는 계획이다.에코프로 관계자는 "이미 수년 전에 리사이클부터 전구체, 양극재로 이어지는 가치사슬(밸류체인)을 만들어냈고, 현재 이러한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한 버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회사 측은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1등 양극 소재 업체로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사업전략을 점검하기로 했다.또한, 현재 세계 1위인 하이니켈과 미드니켈, 리튬인산철(LFP) 등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영업전략도 재수립해 셀 메이커뿐 아니라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과의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에코프로 관계자는 "시장 침체의 위기를 기회로 활용하기 위한 제품 고객 등 전반적인 사업 전략을 점검하고 있다"며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상장, 회사채 발행 등을 통해 충분한 자금을 확보한 만큼 이를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하는데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에코프로 포항캠퍼스 전경.에코프로 CI
포스코, 스테인리스 가격 인상
포스코가 스테인리스(STS)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니켈 등 원료 가격 상승과 국제 STS 시장 동향을 반영한 것이다. 포스코는 지난 1일부터 STS 300계와 400계 제품 출하 가격을 t당 각각 10만원, 5만원 인상했다. 니켈 등 주요 원료 가격이 오르고 환율 상승 속도를 감안한 것으로 분석됐다.포스코 관계자는 "니켈과 크롬 등 주요 원료 가격이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 상승(원화가치 하락)을 고려해 5월 STS 제품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4월엔 STS 제품 공급 가격을 동결했다.포스코는 최근 미국·영국 등이 러시아산 니켈 거래를 제재하고, 중동 지역 긴장감 고조 등으로 원자재 공급망이 혼란스러운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특히 최근 비철금속 가격 상승과 런던금속거래소(LME)의 니켈 가격이 지난해 9월 이후 7개월 만에 1만9천달러대를 돌파하는 등 강세로 돌아섰다.주요 원료가격 강세로 유럽·미국 등 해외 STS 공장들의 합금 할증료(알로이 서차지) 인상도 이뤄졌다. 또한 중국 주요 도시의 STS 유통 거래 가격이 올라감에 따라 생산 원가 상승 부담 탓에 글로벌 STS 가격이 강세를 보인 것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특수강과 스테인리스강 생산과정에 첨가하는 핵심 원료인 몰리브덴(몰리브데넘)의 가격이 최근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몰리브덴 첨가강에 대해선 원료 가격과 시장 상황을 좀 더 모니터링한 뒤 가격 조정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포스코그룹, 중견기업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 지원
포스코그룹은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함께 국내 중견기업들의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운영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포스코그룹은 지난 달 29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포스코 그룹사 및 협력사를 대상으로 'CP(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제도 및 공정거래법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CP 도입을 희망하는 7개 중견기업 담당자들도 참석했다.포스코그룹은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연간 4회 방문 지원과 전담직원 상시 코칭을 통해 공정거래 관련법 설명부터 공정거래위원회가 안내한 CP 도입 필수요소 구축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 활동을 펼친다.설명회에 참석한 원익큐엔씨 황현우 부장은 "CP 지원 프로그램이 중견 기업의 공정거래 준법 체계 조기 구축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포스코그룹 관계자는 "중견기업에 대한 공정거래 CP 도입 지원은 거래 관계가 없는 대기업과 중견기업 간 최초의 CP 전수 협업 사례"라며 "산업계의 자율적인 공정거래 준법 문화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측면에서 준법 경영 확산의 모범적인 사례다"고 밝혔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지난 3월 21일 제10대 포스코그룹 회장에 공식 취임한 장인화 회장이 포스코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포항 4고로 성공적 가동·안정조업 기원
포스코는 25일 포항제철소 4고로 개수공사 현장에서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와정초식을 갖고 안정적인 조업을 기원했다. 연와정초식은 고로 내부에 높은 열을 견디게 하는 핵심 자재인 내화벽돌 축조 작업의 시작을 기념하고 고로의 성공적인 가동을 기원하는 행사를 말한다. 이날 행사에는 장인화 회장, 이시우 포스코 사장, 전중선 포스코이앤씨 사장, 유병옥 포스코퓨처엠 사장 등 포스코그룹 임직원과 이철우 도지사, 김정재 국회의원, 이강덕 포항시장,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고로에 쌓을 내화벽돌에 초심(初心), 혁신(革新), 상생(相生) 등 다양한 휘호를 새겨 포항 4고로의 성공적 가동과 포스코의 지속 발전을 염원했다. 장인화 회장도 초일류(超一流)라는 휘호를 보내 공사의 성공적 마무리와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고로가 되기를 기원했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고로는 사람의 심장과 같은 역할을 하는 곳이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포항 4고로는 연와에 새겨진 다양한 염원을 안고 다시 한번 뜨겁게 고동칠 것"이라며 "앞으로 포스코는 초일류를 향한 혁신을 바탕으로 발전과 성장을 거듭하며, 지역사회와 국민으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는 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항 4고로는 1981년 2월 내용적 3천795㎥의 규모로 준공됐다. 1994년 1차 개수를 거친 후 2010년 2차 개수를 통해 내용적 5천600㎥의 초대형 고로로 재탄생한 바 있다. 포항 4고로는 약 14년간의 가동을 마치고 올해 2월23일 3기 개수 작업에 돌입했다. 약 125일간 공사를 한 뒤 오는 6월 말쯤 재가동될 예정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포항 4고로 개수 공사는 약 5천300억원이 투입된다. 건설 기간 동안 총 37만8천여 명의 인력이 투입돼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포스코, 포철 4고로서 연와정초식 "안정조업 기원" 29일 오전 포항제철소 4고로에서 연와정초식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이 다양한 휘호가 새겨진 내화벽돌 앞에서 공사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염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DX, 광양제철소 풀필먼트 구축…제조분야 국내 최초
포스코DX는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협력해 풀필먼트센터(포스코PF센터) 물류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국내 제조업에서는 최초다.풀필먼트센터는 물류의 주문, 보관, 포장, 배송, 회수 및 반품 처리까지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물류 기업들이 신속하고 정확한 배송을 위해 활용한다.포스코는 제철소에 필요한 자재 조달을 위해 제조업 최초로 풀필먼트 개념을 도입했다.광양제철소는 설비 유지보수에 필요한 자재들을 300여 개의 자재 창고에 분산 운영해 동일 자재들이 창고별로 개별 보관되는 등 비효율과 관리 소홀 문제가 지적됐다.이에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지난 8일 광양 국가산업단지에 연 면적 5만㎡의 포스코PF센터를 준공했다. 축구장 7개와 비슷한 규모다. 3만4천 개 이상의 셀(Cell)을 통해 다양한 규격의 자재를 저장할 수 있다.포스코DX는 자재 수요 예측과 재고를 관리하는 창고관리 시스템을 구축, 자재 보관과 배송 관리의 효율성을 높였다.피킹존과 출하 존 사이 200m 구간에는 자재를 무인으로 운반하는 무인 운반 로봇(AGV)을 배치했고, 복수의 AGV를 제어하는 시스템을 개발해 이송 로봇 운영의 효율성도 높였다.사용자 편의성도 높였다. 사용자들이 포스코FC센터에 방문하지 않고도 3D 메타버스 환경에서 자재 이미지와 위치를 확인해 주문할 수 있고, 자재 배송현황도 실시간으로 조회가 가능하다.포스코DX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IT시스템 구축부터 설비 자동화, 로봇 엔지니어링까지 회사의 주요 DX 기술들을 융합한 대표적인 사례를 확보했다"며 "산업용 인공지능(AI), 디지털 트윈, 로봇 등의 기술 융합을 통해 인텔리전트 팩토리 구축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포스코DX,자재를 무인으로 운반하는 무인 운반 로봇.
포스코이앤씨, '사업비 1조원' 노량진 1구역 맡는다
포스코이앤씨가 사업비 1조원 이 넘는 서울 동작구 '노량진1구역' 재개발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27일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 노량진1구역 재개발 총회에서 참석 조합원 600명 중 90%인 538표를 획득해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노량진1구역 재개발 사업은 노량진동 278-4번지 일대 약 4만 평의 부지에 아파트 2천992세대, 상가 약 6천 800평과 부대 복리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공사비는 1조 927억 원이다. 노량진 1구역은 노량진 8개 구역 중 규모가 가장 크고, 한강 뷰 프리미엄을 갖추고 있다. 노량진역 1호선과 9호선, 장승배기역 7호선 트리플 역세권에 위치함으로써 향후 미래 가치도 매우 높게 평가받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노량진 1구역에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를 적용한다. 최고급 랜드마크 단지 조성을 위해 차별화된 설계와 40여 가지 외산 고급 마감재를 적용했다. 공사비, 사업비 8천200억 원 대출 1년 우선 상환, 골든 타임 분양제 등 조합원 이익을 극대화하는 조건을 제시해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서울 강남권 핵심 지역에 걸맞은 최고급 하이엔드 주거 단지를 노량진1구역에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포스코이앤씨, '사업비 1조원' 노량진 1구역 맡는다 포스코이앤씨 노량진1구역 오티에르 동작 조감도.
포스코홀딩스, 철강 집중·2차전지 속도조절
포스코홀딩스가 철강 경쟁력 회복에 집중하고 2차전지 소재 사업은 속도 조절에 들어간다. 포스코홀딩스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천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4.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은 100% 증가했다. 매출액은 18조 520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6.7% 감소했다. 순이익은 6천억 원으로 25% 줄었다. 포스코홀딩스는 영업이익 증가와 관련해 "철강과 인프라부문은 경기 침체 지속으로 전 분기와 비슷한 영업이익을 유지했고, 2차전지 소재 부문은 지난 분기 재고 평가 환입 효과가 포함됐다"고 설명했다.포스코홀딩스는 글로벌 경기 부진이 지속함에 따라 사업별 본원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체질 개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우선 철강사업부문은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지난 2019년 국내 최초 등대공장으로 선정된 바 있는 포스코 스마트 팩토리를 인공지능(AI)가 결합된 인텔리전트 팩토리로 한 단계 발전시키고, 경제적 관점의 저탄소 생산체제로 전환해 초격차 수준의 제조·원가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2차전지 소재 사업은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성장둔화에 따른 업황 조정기를 본원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회로 삼는다는 계획이다.사실상 2차전지 사업의 투자를 일부 줄일 것으로 보인다.이주태 포스코홀딩스 경영전략팀장은 25일 올해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새로 출범한 경영진은 기존 사업 점검을 통해 현 사업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철강은 본원적 경쟁력을 빠르게 복귀하되, 2차전지 소재 사업은 속도 조절을 하는 방향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2차전지 소재 사업은 최근 산업 전체가 캐즘기에 들어섰기 때문에 전반적인 방향은 그대로 유지하되, 가동하는 기존 설비를 강건화하면서 성장도 동시에 이루는 약간의 속도 조절을 하면서 나가겠다는 방향으로 변화가 있다"고 했다.이에 이 팀장은 "기존 수립했던 투자도 전면적으로 점검해서 올해 투자비들도 당초 계획 대비 일부 축소하는 투자비를 조금 줄여서 수익에 대응하는 정도의 투자로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고 부연했다.포스코홀딩스도 이날 자료를 통해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등 일부 사업에 대한 투자도 합리적인 시점으로 결정해 사업전략의 질적 내실화를 다져 향후 시장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하며 시장이 회복될 때 사업성과를 극대화 한다는 전략"이라고 밝혔다.아울러 포스코홀딩스는 주주가치 제고 정책과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도 적극 검토한다. 포스코그룹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과 관련해 이사회 차원에서 이미 논의를 시작했으며, 올해 내로 자사주 소각을 포함한 기업가치 제고 방안도 적극 추진하기로 결정했다.한편, 포스코홀딩스는 올해 연결 재무 목표로 매출액은 78조 원, 투자예산은 10조8천억 원으로 계획했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ㅇ
포스코퓨처엠, 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양·음극재 판매량 증가
포스코퓨처엠의 1분기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흑자로 돌아섰다. 포스코퓨처엠은 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조 1천384억 원, 영업이익은 379억 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0.3%, 영업이익은 87% 각각 증가하며 실적 개선 흐름을 보였다. 순이익은 57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7% 늘었다. 1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전 분기 대비 흑자로 전환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작년 4분기에 737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분기 기준 영업손실은 2015년 2분기 이후 8년여 만이었다.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수요 둔화의 여파로 리튬, 니켈 등 주요 메탈 가격이 큰 폭으로 내려 포스코퓨처엠은 대규모 재고자산 평가 손실을 입었다. 전기차 등 전방시장의 수요 정체로 전반적인 제품 가격이 하락했으나 생산 안정화와 공급량 증대, 재고 평가손실 환입으로 흑자로 돌아섰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최근 리튬 등 주요 배터리 소재용 핵심 광물의 가격이 일부 반등하면서 올해 1분기 재고 가치가 467억원 상승했다. 사업별로는 배터리 소재는 리튬, 니켈 등 주요 메탈 가격의 약세로 양극재 판매가가 전 분기 대비 하락했으나 고성능 전기차용 단결정 양극재의 수율 개선과 판매량 증가, 음극재 생산·판매 증가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기초소재 사업은 지난해 4분기 유가 약세 영향으로 화성제품의 판매가가 하락했지만, 내화물 판매량 증가로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3천567억 원과 128억 원을 기록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해 3월 국내 최초로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하이니켈 단결정 양극재 양산·공급에 나선 이후 수율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단결정 양극재 전용으로 설계된 포항 공장의 생산도 본격화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달 말에는 포항 영일만산단에 연 50t 규모의 실리콘 탄소복합체(Si-C) 음극재 데모 플랜트를 가동하는 등 신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산기술이 확보되면 2026년 1천t, 2030년 1만t 규모의 생산체제를 갖추게 된다. 실리콘 음극재는 현재 활용되는 흑연계 음극재보다 에너지 저장용량이 4배 이상 높아 전기차의 주행거리를 대폭 향상하고, 빠른 충전이 가능한 차세대 소재다. 포스코퓨처엠 측은 "양·음극재 판매량 증가와 재고 평가손실 환입으로 분기 기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포스코퓨처엠CI
포스코, 포항에 바다숲 조성…탄소중립·생물 다양성 보전
포스코가 해수부 등과 함께 바다숲 조성에 나선다. 탄소중립 실현과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해서다.포스코는 24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해양수산부와 한국수산자원공단,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과 블루카본과 수산자원 증진을 위한 바다숲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블루카본(Blue Carbon)은 해양 생태계에 흡수돼 격리·저장되는 탄소로, 탄소 흡수원으로 주목받고 있다.4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탄소중립, 수산자원 및 생물다양성 증진 △건강한 바다 생태계 보전 및 환경·사회·투명경영(ESG) 활성화 △해조류 등 바다숲 블루카본 국제인증 노력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특히, 포스코와 해양수산부는 다음 달부터 2027년까지 20억 원(국비 10억·포스코 10억)의 예산을 투입해 포항 구평1리, 모포리 해역에 2.99㎢ 규모로 바다숲을 조성한다.바다숲 조성에 활용되는 철강 부산물은 칼슘과 철 등 미네랄 함량이 높아 해조류 생장과 광합성을 촉진하는데 효과가 있는데, 훼손된 해양생태계의 수산자원을 단기간에 복원시키고 생물 다양성 보전에도 기여한다.포스코는 철강 부산물을 활용한 바다숲 조성 경험을 토대로 해양수산부와 한국수산자원공단의 기술이 접목하면 더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포스코는 포항산업과학연구원과 함께 현재까지 총 245개소 약 317㎢에 해당하는 바다숲을 조성했다.이시우 포스코 사장은 "포스코는 포항, 여수, 울릉 등 제철소 인근 국내 바다 사막화 해역에 철강 부산물을 활용한 바다숲을 조성하여 해양생태계 복원에 기여를 해왔다"며 "기후변화와 생물 다양성 위기에 대응하는 가장 성공적인 민·관·연 협력 바다숲 조성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바다 생태계 보전을 위한 바다숲 민·관 협력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기업의 참여가 확대되도록 다양한 협력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바다숲 블루카본의 국제인증 등 국제사회에서 기후변화 대응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포스코가 2020년 5월 울릉도 남양리에 조성한 바다숲 모습.포스코-해양수산부-한국수산자원공단(FIRA)-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이 24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블루카본과 수산자원 증진을 위한 바다숲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춘우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이시우 포스코 사장, 고동준 포항산업과학연구원 환경연구소장.
포스코그룹, 2차전지 소재 가치사슬 구축 가속도
포스코그룹이 2차전지 소재 사업의 가치사슬 구성에 가속이 붙고 있다. 23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포스코실리콘솔루션은 지난 19일 경북 포항 영일만 산업단지에 연산 550t 규모 실리콘음극재(SiOx) 공장을 준공했다.이 설비는 전체 생산 라인 중 하공정에 해당하며, 고객사의 실리콘음극재 공급 요구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조기 가동체제를 갖춘 것이다.실리콘음극재는 현재 리튬이온전지에 대부분 적용되는 흑연 음극재보다 에너지밀도를 4배가량 높일 수 있어 전기차 주행거리 향상 및 충전 시간 단축이 가능한 차세대 음극재다. 연산 550t은 전기차 27만 5천 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 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실리콘음극재 시장 규모는 현재 약 1만t에서 2035년 약 28만 5천t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앞서 포스코그룹은 음극재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2년 7월 실리콘음극재 기술 스타트업인 테라테크노스를 인수, 포스코실리콘솔루션으로 사명을 변경했고 지난해 4월 실리콘음극재 공장을 착공했다.포스코실리콘솔루션은 올해 9월 상공정을 포함해 종합 준공할 예정이다. 2030년까지 연산 2만 5천t의 실리콘음극재 생산 체제를 목표로 하고 있다.이 밖에도 포스코그룹은 실리콘 탄소복합체(SiC) 음극재도 생산할 계획이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달 중으로 포항 영일만 산업단지에 있는 실리콘 탄소복합체 음극재 데모 플랜트의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포스코그룹 관계자는 "리튬, 니켈 등 2차전지 소재 원료 사업과 양·음극재 사업, 실리콘음극재와 리튬메탈음극재, 고체전해질 등 차세대 2차전지 소재 경쟁력을 지속해서 키워 2차전지소재 풀 밸류 체인(가치사슬)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포스코실리콘솔루션 공장 전경
[부고] 최주호(아주경제 영남총괄본부장)씨 부친상
△최도술(90)씨 23일 별세, 최주호(아주경제 영남총괄본부장)씨 부친상 = 발인, 25일 오전 7시 30분 포항제일장례식장 VIP 2호실. 장지, 동산공원묘원. ☎ 054-293-4004
포항 영일대 호수공원에 울려퍼진 클래식 '향연'
경북 포항 유일의 시민 오케스트라가 봄날을 맞아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다.22일 포스코 포항제철소에 따르면 '포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지난 20일 포항 호텔 영일대 호수공원에서 '찾아가는 클래식 영일대 블라썸 연주회'를 개최했다.2010년 창단한 포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음악을 사랑하는 포스코·협력사 직원과 가족, 시민들로 구성된 관현악단으로 포항 유일의 시민 오케스트라다.이날 연주회는 포스코와 포스웰의 후원으로 마련됐고, 정통 클래식 연주와 대중 곡을 콜라보한 공연으로 진행됐다.요하네스 브람스의 춤곡 중 하나인 헝가리 무곡 제5번을 시작으로 유명 대중가요인 윤하의 '사건의 지평선'과 귀로 즐기는 탱고인 아스토리 피아졸라의 '리베르 탱고' 등의 곡도 함께 연주하며 관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다.기타 앙상블인 '폴인클래타'은 가수 주병선의 명곡 '칠갑산'을 대금과 클래식기타 콜라보 연주로 선보였고, 페루 민중가요인 '엘콘도르파사' 공연도 함께 진행됐다.스즈키바이올린 원생 30여 명은 바흐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등을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유명 베이스팝페라 가수 박상우 씨는 '베사메 무초'와 조항조의 '고맙소', 강진의 '막걸리 한잔' 등 관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선사해 연주회에 풍부함을 더했다.포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마지막 무대에서 '벚꽃엔딩'을 오케스트라와 앙상블의 하모니로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선사했다. 또한 김한올 바이올리니스트와 함께 전자 바이올린으로 대중들에게도 잘 알려진 비발디의 '사계' 곡을 연주해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스웨덴의 전설적인 팝그룹 아바(ABBA)의 히트곡 뮤지컬 '마마 미아'와 캐리비안의 해적 OST 모음집의 웅장한 연주를 끝으로 공연이 모두 마무리됐다.한 관객은 "정통 클래식과 함께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많아 공연에 나도 모르게 심취해 버렸다" 며 "포항 영일대에서 봄을 맞아 아름다운 오케스트라의 향연을 만날 수 있어서 기쁘고, 내년에도 이곳에서 아름다운 연주를 함께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지난 20일 포항 호텔 영일대 호수공원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클래식 영일대 블라썸 연주회'에서 스즈키바이올린 원생 30여 명이 바이올린 연주를 하고 있다.지난 20일 포항 호텔 영일대 호수공원에서 열린 '찾아가는 클래식 영일대 블라썸 연주회'에서 관객들이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 , '노인·장애인 특화 스마트홈 서비스' 개발
포스코이앤씨는 시각·청각화 기능을 활용한 '노인·장애인 특화 스마트홈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포스코이앤씨는 지난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공개한 이 서비스는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 등 올해 분양단지부터 사업 조건에 따라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리모콘 모양의 '원클릭 스마트 스위치'는 홈네트워크에서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디바이스에 모아 목에 걸 수 있게 고안됐다. 침대나 휠체어 이동 시에도 가스 잠금·난방·조명 등 가전기기 제어가 가능하다.'AiQ스마트케어'는 집에 혼자 있다가 갑자기 건강에 이상이 생겼을 경우 입주자의 현재 상태 등 응급상황 정보를 자동으로 가족과 지인에게 전달해 긴급상황에 즉시 대응할 수 있다.이 외에도 월패드의 굴곡이 없는 넓은 화면도 시각 능력에 어려움을 겪는 입주자 상황에 맞게 음성지원은 물론, 점자 전용 화면과 패드를 적용함으로써 사용성을 높였다.방마다 설치된 '스마트 스위치'는 청각 능력이 약한 이들을 위해 방문자 호출이나 비상상황 시 문자와 함께 색상 점멸 기능으로 입주자에게 상황을 즉시 전달한다.포스코이앤씨는 장애인 스마트홈 상품 개발을 위한 사내 학습 커뮤니티(COP)를 구성해 아이디어를 도출했으며, 1년여에 걸쳐 수차례 연구 세미나 및 기술조사를 통해 상품개발을 진행했다.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스마트홈 서비스 사용에 장벽을 느꼈던 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 며 "다양한 고객들의 목소리에 진정성 있게 귀 기울여 스마트홈 상품 개발과 공급이 지속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방마다 설치 된 스마트 스위치 이미지.
철강·2차전지 소재 경쟁력 강화…장인화號, 7대 미래혁신 과제 발표
포스코그룹이 철강 설비 효율화 등을 통해 매년 1조원 이상의 원가를 줄이기로 했다. 또 2차전지 등 미래소재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유망 선도기업 인수합병도 추진하기로 했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포스코 미래혁신태스크포스(TF)'를 가동해 그룹 주요 현안의 혁신 방안을 구체화하고, 이를 토대로 7대 미래혁신 과제를 확정했다.장 회장은 19일 열린 포스코홀딩스 이사회 전략 세션에서 "7대 미래혁신 과제를 통해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영체제 전반을 혁신해 초일류 기업 도약을 위한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7대 미래혁신 과제는 △철강 경쟁력 재건 △2차전지 소재 시장가치에 부합하는 본원 경쟁력 쟁취 및 혁신기술 선점 △사업회사 책임경영체제 확립과 신사업 발굴체계 다양화 △공정·투명한 거버넌스의 혁신 △임직원 윤리의식 제고 및 준법경영 강화 △원칙에 기반한 기업 책임 이행 △조직·인사쇄신 및 수평적 조직문화 구축 등이다.우선 철강 분야에서 초격차 제조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공급과잉과 경제 블록화 등 불확실한 경영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원가의 구조적 혁신을 추진키로 했다. 수익성 측면에서 철강 설비를 효율화해 매년 1조 원 이상의 원가 절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또 전기로를 활용한 고급강 생산기술 개발과 수소환원제철 기술의 단계별 확대 등으로 탄소 배출을 줄인 제품을 조속히 출시해 저탄소 제품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2차전지 소재는 미래 성장 가치가 높은 우량 자산에 대한 적극적 투자 등을 통해 경쟁력 있는 풀 밸류 체인(가치사슬)을 완성하고, 신사업은 미래소재 분야에 특화된 유망 사업을 집중 발굴·투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리튬, 니켈 등 올해 본격 양산에 들어가는 2차전지 소재 핵심 원료 공장을 조기에 안정화 시킨다는 목표다.리튬 염호, 광산 등 우량자원 투자에 적극 나서는 등 사업 전략을 고도화한다. 핵심사업 이외의 일부 그룹 사업은 구조개편을 하고, 신사업은 미래소재 분야에 특화해 발굴·육성한다. 특히 3년 내 유망 선도기업에 대한 인수·합병(M&A)도 추진한다.아울러, 신뢰 기반의 수평적이고 도전적인 조직문화 구현을 위해 성과 우수자 발탁 승진 확대 등 능력 기반의 인사를 시행한다. 경영층 솔선수범의 하나로 임원 급여는 최대 20% 반납하고, 주식 보상 제도 폐지를 검토하는 등 기업문화와 경영체제의 혁신도 가속한다.포스코그룹 관계자는 "우선 실행 가능한 과제는 즉 실천으로 추진하고, 저탄소 생산체제로의 전환과 M&A 등 대형 과제는 2026년까지 차례대로 실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라며 "철강·2차전지 소재의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소재 기업의 위상을 확립하고, 새로운 경영 비전인 '미래를 여는 소재, 초일류를 향한 혁신'을 달성한다는 목표다"고 밝혔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포스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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