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비례대표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 흡수 합당…22대 국회 171석 확보

  • 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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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30 16:53  |  수정 2024-04-30 16:54  |  발행일 202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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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민주연합)을 흡수 합당한다.

30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날 중앙위원회를 열어 민주연합과 합당을 의결했다. 중앙위원 600명 중 417명이 투표에 참여해 402명(96.4%)이 찬성했다.

다음달 2일 두 당의 수임기관은 합동회의를 열어 합당을 공식 의결할 계획이다. 민주당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합당 신고를 마치면 민주연합은 해산하고 합당 절차가 완료된다.

민주연합 소속 비례대표 당선인 14명 중 민주당 몫 당선인 8명과 시민사회 몫 2명(서미화·김윤)은 민주당 소속이 된다. 22대 국회에서 민주당은 지역구 161석에 비례대표 10석을 합쳐 모두 171석을 확보하게 된다.

지난해 5월 '코인 논란'으로 민주당을 탈당 후 총선 전 민주연합에 입당한 김남국 의원의 경우 1년여 만에 민주당에 복귀한다. 앞서 지난 25일 진보당 몫 2명(정혜경·전종덕), 새진보연합(용혜인), 사회민주당(한창민) 각 1명은 민주연합에서 제명돼 각자의 당으로 복귀했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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