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경북도 '혁신농업타운'사업 공모 선정…"새 개념 농촌마을 만들기"

  • 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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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01 16:21  |  수정 2024-05-01 16:22  |  발행일 2024-05-01
총사업비 9억원 확보…각북면 일원 80㏊ 농지 공동영농·이모작 재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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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 혁신농업타운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청도 각북면 금천리 일원 농지. <청도군 제공>

경북 청도군이 농업대전환의 역점사업 과제로 적극 추진 중인 경북도의 혁신농업타운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9억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농촌 마을을 하나의 농업법인으로 구성해 개별영농을 공동영농으로 기술과 인력문제를 해결하고 안정적 수익을 창출하는 새로운 개념의 농촌 마을을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2024년부터 각북면 금천리 일원 약 80㏊의 농지를 규모화시키고 친환경 벼와 이모작 감자, 양파, 마늘 등으로 확대해 기술집약적 경쟁력을 갖춰 농가소득을 배가시킨다는 방침이다.

특히, 생산된 친환경 벼는 친환경 학교급식을 위해 청도군(60t), 울산 남구청(100t) 등에 전량 납품할 계획이며 일부는 항암효과가 있는 기능성 쌀로 아이쿱생협과 계약재배할 계획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혁신농업타운 사업을 시작으로 청도군 농업대전환 기반 조성의 첫 단추를 끼웠다"면서 " 각북면은 친환경 혁신농업타운으로 친환경 특화 읍면으로 육성하고 나머지 읍면도 지역적 특성을 살린 농업대전환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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