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상황 대처 능력 강화' 대구시, 직원 대상 화재진압·응급처치 교육

  • 민경석
  • |
  • 입력 2024-05-03 15:52  |  수정 2024-05-03 17:02  |  발행일 2024-05-03
clip20240503145916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공무원들이 2일 모노레일 탈출 교육을 받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오는 7월까지 직원들을 대상으로 화재진압 체험과 심폐소생술 등 재난대응 체험 교육에 나선다.

3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재난대응 체험교육은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를 방문해 화재진압 및 탈출 체험과 더불어 심폐소생술 교육을 병행하는 '시민안전테마파크 체험교육(8회)'과 보건환경연구원, 도시관리본부 등을 안전 전문 강사가 직접 방문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는 '찾아가는 안전교육(7회)' 등으로 구성됐다.

시민안전테마파크 체험교육에서는 소방안전 강사가 소화기와 옥내소화전, 방연마스크, 완강기 등의 사용법을 지도한다. 짙은 연기, 모노레일 탈출 등 화재진압 훈련도 몸소 체험한다.

응급환자 발생 시 대응 능력을 키우기 위한 교육도 마련됐다. 대구시 직원들은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응급상황 시 초기 대처 능력을 향상했다.

대구시는 앞으로도 화재 등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게 개인별 체험 위주의 교육을 적극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도 지난 2일 시민안전테마파크를 찾아 화재진압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직접 체험했다.

김 부시장은 "올해 실시하는 시 직원 대상 재난대응 체험교육을 기회로 공직자들이 위기 상황에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초기 대응력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고 재난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

기자 이미지

민경석 기자

민경석 기자입니다.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