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한 식감'…예천 감천 돌토마토 본격 출하

  •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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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06 20:01  |  수정 2024-05-07 08:32  |  발행일 2024-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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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감천면 돌토마토 재배농가에서 탐스럽게 익은 돌토마토를 수확하고 있다. <예천군 제공>

경북 예천에서 생산되는 '감천 돌토마토' 출하가 시작됐다. 돌토마토는 6월 중순까지 수확이 이뤄진다.


감천면 시설하우스에서 주로 재배되는 돌토마토는 큰 일교차와 우수한 토질, 풍부한 일광을 활용해 친환경적 방법으로 재배된다.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뛰어나 다른 지역의 토마토와 차별화된다.


'돌토마토'라는 명칭은 아삭하고 단단한 식감에서 유래됐으며, 맛과 보관성 면에서 우수해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세계적으로 슈퍼푸드로 꼽히는 토마토에는 비타민C와 K, 라이코펜, 루틴 등 건강에 좋은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여러 질병 예방 및 항산화 작용에 탁월하다.


감천면 일대에서 직접 운영하는 판매장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 싱싱하고 단단한 토마토를 구입할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권용준 예천군 농정과장은 "감천 돌토마토의 아삭함과 당도를 한 번 경험한 소비자들은 매년 이를 찾는다"며 "앞으로도 고품질의 돌토마토 생산을 위해 생산 및 유통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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