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학진흥원, '제10차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태 총회' 참석

  • 임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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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05 12:29  |  수정 2024-05-05 12:29  |  발행일 2024-05-05
6~10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20종 지역 목록 등재 여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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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이 6일부터 10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개최되는 '제10차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위원회'에 참석한다. 사진은 2022년 경북 안동에서 개최된 9차 총회 모습. <한국국학진흥원 제공>

한국국학진흥원이 6일부터 10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개최되는 '제10차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위원회(MOWCAP-Memory of the World Committee for Asia and Pacific) 총회'에 참석한다.

MOWCAP은 유네스코에 의해 설립된 세계기록유산 사업의 지역위원회로, 199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지역 목록의 등재 및 접근성 제고를 위해 설립돼 1998년 중국 베이징에서 1차 총회를 개최했다. 2022년에는 우리나라 경북 안동에서 9차 총회를 개최한 바 있다.

현재 아시아·태평양 지역 46개 회원국을 두고 있으며, 25개국에 산재한 65개 기록유산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으로 등재해 관리하고 있다.

2022년 MOWCAP 사무국이 한국국학진흥원에 설치돼 MOWCAP의 등재 업무와 국제협업 업무, 등재 목록에 대한 모니터링 및 관리 등을 담당하고 있다.

20여 개국 150여명의 세계기록유산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이번 총회에서는 유네스코 본부와 MOWCAP 의장단 및 등재심사소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해 20종에 대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 목록 등재 여부를 결정한다.

정종섭 한국국학진흥원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기록유산 관리·연구·활용 기관으로서 이번 MOWCAP 총회 참석은 세계기록유산 소장 세계 각국 기관과의 협력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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