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필하노믹 수석 플루티스트 출신 매튜 뒤포어 독주회…11일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 무대

  • 최미애
  • |
  • 입력 2024-05-06 15:12  |  수정 2024-05-06 15:12  |  발행일 2024-05-07 제17면
포레·비도르·프로코피예프 곡 연주
매튜뒤포어
플루티스트 매튜 뒤포어. <플루트 인포메이션 제공>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수석 단원 출신인 플루티스트 매튜 뒤포어의 내한 독주회가 오는 11일 오후 7시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열린다.

프랑스 파리 출신의 매튜 뒤포어는 프랑스 리옹 음악원을 만장일치로 졸업했다. 1990년 프랑스 장 피에르 랑팔 국제 플루트 콩쿠르 2위, 1991년 헝가리 부다페스트 국제 플루트 콩쿠르 3위, 1997년 일본 고베 국제 플루트 콩쿠르 2위를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20세에 프랑스 툴루즈 국립 오케스트라 수석으로 발탁돼 오케스트라 전문 연주자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프랑스 파리 국립 오페라 수석 플루티스트, 미국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석 플루티스트를 역임했다. 2015년부터 2022년까지 세계 최고의 오케스트라 중 하나인 독일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수석 플루티스트를 역임했다.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인 다니엘 바렌보임의 지휘 아래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루체른 페스티벌에서 솔리스트로 역량을 보여주기도 했다. 현재 독일 베를린 한스아이슬러 국립음대 초빙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공연에선 가브리엘 포레의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환상곡', 프랑시스 플랑의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샤를 마리 비도르의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을 연주한다. 휴식 후에는 지그프리드 카르그 엘레르트의 '심포니 칸조네', 프랑크 마르탕의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발라드',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의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를 연주한다. 이날 공연에는 전문연주자 및 반주자로 활동 중인 피아니스트 홍나영이 함께한다.

전석 5만원. 문의는 e메일(theflute0127@gmail.com)이나 인스타그램(flute_information)으로 하면 된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최미애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문화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