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계 미식축구 킥오프…영남대·경일대 등 첫 승 신고

  • 김형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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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07 15:59  |  수정 2024-05-07 16:03  |  발행일 2024-05-08 제20면
32회 대경 춘계 미식축구 대회 4일 첫 경기
1부리그 경기서 영남대와 경일대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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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경일대 구장에서 열린 경일대와 대구가톨릭대의 미식축구 경기에서 경일대 러닝백 최한울이 상대 진영으로 역주하고 있다. 대구경북미식축구협회 제공

2024년도 대구경북미식축구 춘계 대학리그가 지난 4일 킥오프했다.

올해로 32회째를 맞이한 '2024 대구경북 춘계 미식축구 대회' 1·2부 리그 경기가 지난 4~5일 경일대와 금오공대 구장에서 열렸다. 대회 첫 1부리그에선 영남대와 경일대가, 2부리그에선 대구대와 금오공대가 각각 1승씩을 올렸다.

지난 4일 경일대 구장에서 열린 1부리그 첫 경기는 영남대와 한동대가 맞붙었다. 1쿼터 9분 한동대 김지한이 18야트 터치다운 패스를 성공하면서 리드를 이어갔다. 이어 영남대는 2쿼터에 리시버 이민준이 15야드 터치다운 패스에 성공했고, 1점 트라이까지 성공시키며 7-6으로 역전했다. 영남대는 3쿼터와 4쿼터에 이민준과 최태준이 연이어 터치다운에 성공하면서 22-6으로 점수를 크게 벌렸다. 한동대는 경기 종료 직전 러닝백 허유헌이 48야드 독주로 6점을 따라붙었지만 결국 경기는 22-12로 영남대가 승리했다.

같은날 두번째 경기에선 경일대와 대구가톨릭대가 경기를 펼쳤다. 지난해 우승팀인 경일대는 1쿼터 종료 직전 러닝백 김희운이 31야드를 돌파하면서 7점을 먼저 얻었고, 신현솔과 김상현이 연이어 득점해 전반은 21-0으로 리드했다. 경일대는 후반에도 민지강과 배민제, 현세영 등이 터치다운을 추가하면서 42-9 큰 점수차로 승리했다.

5일 금오공대 구장에서 열린 2부리그 첫 경기에서는 대구대가 러닝백 광동영의 활약에 힘입어 동국대를 26-0으로 완파했다. 이어 열린 금오공대와 대구한의대 경기에서는 금오공대 러닝백 채대명 선수가 혼자서 8점을 만들어내 8-0으로 승리했다.

김형엽기자 k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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