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뉴스]대구 랜드마크 될 대구대공원 ‘첫삽’…홍준표 "대구에 판다 들여오겠다"

  • 김용국
  • |
  • 입력 2024-05-08 17:31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대구대공원' 조성 사업이 첫 삽을 떴다.

총면적 185만㎡(약 56만평)에 달하는 대구대공원엔 동물원과 반려동물 테마파크, 공동주택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8일 오전 대구 수성구 삼덕동 일원 대구대공원 사업부지(대구미술관 서측)에서 기공식을 열었다.

홍준표 대구시장과 주호영(수성구갑) 의원,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 및 임직원,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홍 시장은 축사를 통해 "대구대공원 조성 공사를 시작하게 됐다. 전국에서 가장 쾌적하고 즐거운 시설이 될 것"이라며 "가장 주목받는 시설은 동물원이다. 달성공원은 동물이 살기 매우 열악하다. 대구대공원으로 옮기면 동물들 역시 건강하게 서식할 수 있게 된다"고 했다.

 이어 "시민 관심이 높은 판다를 대구로 데려올 수 있다. (세계 유일의 판다 서식지인) 중국 청두시 시장이 동의했고, 중국 중앙정부 승인을 받으면 판다를 보내줄 수 있다고 한다. 내가 임기를 마치기 전에 판다를 데려올 수 있게 2026년 7월까지 동물원을 완공하는 계획으로 다시 세우길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홍준표/ 대구시장
그런데 판다가 대구에도 올 수 있다. 그 이야기는 그냥 지나가면서 하는 이야기가 아니고 쓰촨성 성장 말은 청두시의 시장 말은 그렇습니다. 중앙정부만 승인을 해주면 대구 동물원에 판다를 대여해줄수 있다. 그래서 결국은 중앙정부하고 협상을 해서 쓰촨성의 판다를 대구동물원으로 데려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만약 판다가 대구동물원으로 오면 아마 전국에 판다 보러 오는 사람이 대구에 미어지겠죠. 대구대공원이 앞으로 3년 뒤에 개원을 하게 되면 대한민국에서 제일 쾌적하고 많은 동물들이 서식할 수 있는 그런 공간으로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대구대공원 조성 사업은 대구시가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대구도시개발공사를 민간공원추진자로 선정, 공영개발방식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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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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