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거스타일 기타 거장' 피터 핑거 리사이틀…10일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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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08 15:52  |  수정 2024-05-08 15:55  |  발행일 2024-05-09 제16면
'No Man's Land' 등 피터 핑거 자작곡 직접 연주
아코디어니스트 홍기쁨과 피아니스트 문효진 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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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리스트 피터 핑거.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대구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으로 독일 출신 핑거스타일 기타의 거장인 피터 핑거(Peter Finger)의 리사이틀이 10일 오후 7시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열린다.

피터 핑거는 이날 무대에서 'No Man's Land', 'Fanesca', 'Hold My Hands' 등 기타 팬들에게 사랑받는 피터 핑거의 자작곡을 직접 연주할 예정이다.특별히 이번 공연에는 에이토르 빌라 로보스의 'Bachianas Brasileiras, No. 5 Aria: Cantilena'와 콘수엘로 벨라스케스의 'Besame Mucho'를 아코디언, 피아노와 함께 연주할 예정이다. 협연에는 아코디어니스트 홍기쁨, 피아니스트 문효진이 함께한다. 아코디어니스트 홍기쁨은 대구 지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연주자로, 이탈리아 밀라노 아카데미에서 아코디언을 전공하고 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 빅밴드 볼케이노 등과 다수 협연, 대구예술대 외래 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홍기쁨 앙상블 대표이자 전문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다.

피터 핑거는 독일 뮌스터대에서 음악을 전공하고, 1973년 첫 앨범을 발표했다. 1989년 설립한 자신의 레이블 'Acoustic Music'을 통해 꾸준히 앨범을 발표하고 있다. 전 세계 기타 음악 전문 레이블에서 발매한 수많은 기타 음악 샘플러 음반들이 피터 핑거의 연주를 수록하고 있다. 피터 핑거는 직접 프로듀싱한 작품으로 수많은 음반상을 받았으며, 1995년부터 어쿠스틱 기타 잡지 'Akustik Gitarre'의 발행인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전석 3만원. (053)606-6161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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