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레이포드 컨트리클럽

  • 김봉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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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04-19   |  발행일 2012-04-19 제17면   |  수정 2012-04-19
쾌적한 환경 고품격 시설 …“나이스샷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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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균 회장
타이거 우즈를 능가할 단 한 명, ‘PGA의 흑진주’ 비제이 싱이 설계하고 대우건설이 시공한 골프장으로 관심을 모았던 영천 레이포드 컨트리클럽(이하 레이포드CC)이 지난 10일 정식 개장했다.

공사기간만 8년 넘는 대규모 프로젝트였던 레이포드CC는 지역 골프장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겠다는 명품·고가전략으로, 타 골프장 공사기간이 5년을 넘기지 않는 것에 비해 3년 이상의 시간이 더 투자되었다. 그리고 토목·골프장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기업으로 평가받는 대우건설 시공과 올그라운드 양잔디에다 일부홀에는 국내에서 보기드문 그린히팅(잔디밑에 열선공사를 통해 겨울에도 얼지 않는 시스템) 도입 등으로 공사비용도 타 골프장의 1.5배 이상을 투입, 국제수준으로 조성한 명품 골프장이라 할 수 있다.

레이포드CC 정창균 회장은 “고향 대구·경북에 최고를 짓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쏟아 부었고, 불가능할 것이라 생각했던 모든 것을 현실로 옮겼다. 비제이 싱에게 설계를 의뢰했고 시공사도 대우건설을 선정하는 등 국내 최정상급의 골프장을 짓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골프장 건설 중에 국내외 금융위기를 겪기도 했지만, 대구·경북에도 세계적 수준의 골프장이 있어야 하고, 이것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관광수입 증대 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는 생각으로 모든 것을 이겨내 왔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비제이 싱 설계‘명품클럽’
  모든 그라운드 양잔디
  일부 홀 그린히팅 시스템

  지역 최대 클럽하우스
  국내 TOP5 규모

  총연장 1만1000야드
  챔피언십 코스까지 갖춰

‘비제이 싱과 회원 함께…’
  그랜드오픈식 준비 중

레이포드CC는 지역 최고규모이며 국내에서도 톱5에 들어가는 대규모 클럽하우스를 비롯해 특급호텔 수준의 레스토랑 등 모든 시설을 완비했다. 수도권 유명 컨트리클럽의 노하우를 가진 본부장을 비롯해 특급호텔 출신의 셰프까지 영입하는 등 필요 인력도 특별히 갖췄다.

레이포드CC는 “성대한 오픈이벤트 등을 자제하는 대신 조금이라도 부족한 부분이 없는지를 한번 더 검토하고 보완하라”는 정 회장의 지시에 따라 회원과의 의견조율 등을 통해 최상의 시설과 서비스로 국내 최고골프장으로서의 명성을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비제이 싱과 회원들이 함께하는 특별한 그랜드오픈식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골프대회 투어 중인 비제이 싱과 방한 일정을 협의중이며, 그의 방한에 맞춰 회원과 국내외 명사들을 초청하는 오픈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레이포드CC는 대한민국 상위1%를 겨냥한 골프장인 만큼 품격과 완성도도 최고를 자랑한다. 코스조성이 완료된 현장은 지역최초 전 그라운드 양잔디 식재부터 영남권 최초이자 세계 몇 안 되는 명문클럽에서나 볼 수 있는 그린히팅 시스템(일부 홀), 지역 최대 총 연장 1만1천11야드의 챔피어십 코스까지, 한국 최고의 골프장을 짓겠다는 대우건설과 비제이 싱의 약속이 지켜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레이포드CC는 “흔히 볼 수 있는 골프장이라면 처음부터 짓지 않겠다”라고 했던 비제이싱의 말처럼 최초·최고의 가치를 지향하는 ‘단 하나의 골프장’인 만큼, 대구·경북은 물론 전국 CEO들을 결코 실망시키지 않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김봉규기자 bgki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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