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조·곡물류 성분 살려 비듬·탈모 예방

탈모 관련 제품을 연구·생산하는 지역 기업 <주>JW바이오의 제품들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5년 동안 초기 탈모용 스프레이 ‘JW12’와 중기 탈모용 ‘JW토닉’을 판매한 JW바이오는 지난 2월에는 이 제품들을 업그레이드한 ‘JW토닉2’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피지 및 비듬제거 효과와 탈모 수 감소, 양모 효과에 탁월한 효능을 보이며 출시 후 기존 제품들과 함께 전국 7천여개 약국과 대형마트에 공급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JW바이오는 대구가톨릭대, 경희대 등 대학과 산학공동연구를 진행했으며 의학지에 지속적인 연구 발표를 통해 기술력을 입증받았다.

특히 해조류 및 천연생약제, 곡물류 등 천연성분을 저온 나노추출공법으로 추출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기존 제품들은 원료를 끓여서 추출하거나 그렇게 추출된 유효성분을 발효하는 방법을 쓴다. 하지만 JW바이오는 체내 온도에 근접한 50℃ 수준의 저온에서 추출하는 공법으로, 유효 성분을 최대한 살려 제품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JW바이오 온라인 유통업체 JW파크 박재우 대표는 “다른 탈모 제품들은 출시되었다가 금방 사장되다 보니 탈모 관련 제품이 신뢰를 잃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우리는 10여년을 끊임없이 연구개발을 거치다 보니 충성도 높은 고객이 많다”며 “JW바이오가 탈모로 상처받고 힘들어하는 소비자에게 ‘힐링’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

정재훈 기자

서울본부 선임기자 정재훈입니다. 대통령실과 국회 여당을 출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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