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남의 觀相] ★ 관상 (9) 대구 서구청장·달서구청장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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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4-04   |  발행일 2014-04-04 제35면   |  수정 2014-04-04

사서인 ‘대학’에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라는 말이 있는데, 이는 ‘자신의 몸과 마음을 바르게 한 사람만이 가정을 다스릴 수 있고, 가정을 잘 다스릴 수 있는 사람이 사회의 지도자가 되거나 나라를 다스릴 수 있으며, 나라를 다스릴 수 있는 자만이 천하를 평화롭게 다스릴 수 있다’는 말이다. 이처럼 수신제가가 된 사람이 선거에 출마를 한다면 흑색선전이나 비방이 난무하지 않을 것이다. 앞으로 각종 선거에 출마를 하려는 사람들은 수신과 제가가 되어 있는지 스스로를 살펴보기 바란다.

[김현남의 觀相] ★ 관상 (9) 대구 서구청장·달서구청장 후보



◇…대구시 서구청장에 출마한 강성호 전 구청장의 관상을 보면, 자수성가형의 스타일로 확실한 자아를 가지고 있다. 항상 변화를 추구하고 모험을 즐기는 인생을 보내지만, 이상이 높고 자존심이 강하다. 서민적으로 권위적이지는 않지만 넘치는 자신감을 가지고 완벽함을 추구하다 보니 주위와 대립을 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주의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류한국 전 대구도시철도공사장은 다재다능하고 주위에 대한 배려심과 꼼꼼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물질적인 것보다는 정신적인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감수성과 상상력이 풍부하다. 반면에 일을 빠르게 처리하고 결단을 빨리 내리는 사람으로 비교적 행동이 민첩하고 정열적이다.

◇…서중현 전 서구청장은 생각과 사고방식이 변화무쌍한 사람으로 적극적이고 행동력이 있는 사람이다. 경쟁심과 승부욕이 강하고 사람들을 지배하려는 경향이 있지만, 사람들을 잘 보살펴 주고, 후배들을 잘 키워주고 이끌어 주는 리더의 자질을 가지고 있다.

◇…신점식 전 서구 부구청장은 희로애락에 대한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지만, 야심과 결단력이 있고 목표를 추구하기 위해 끈기와 근성을 가지고 꾸준히 밀고 나간다. 보수적인 경향이 강하고, 성실하면서 책임감이 있다.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도 상식적으로 분별하는 것을 기대한다.



◇…달서구청장에 출마한 예영동 전 구의회 의장은 적극적이면서 사교적인 성격으로 유연한 사고를 가지고 있다. 자신의 의견을 강하게 주장하지 않고 상대의 생각을 존중하기 때문에 동료와 후배들의 호감을 얻는 타입이다. 본인이 타인에 대한 협조성이 강하기 때문에 주위에 도움을 주려는 사람이 많다.

◇…곽대훈 전 달서구청장은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데 유연성이 있으며, 혈연이나 학연, 지연에 관계없이 폭넓게 교제를 하는 타입이다. 또한 뛰어난 재능을 바탕으로 경계심이 없고 세심한 것에 얽매이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을 자연스럽게 끌어들이는 매력이 있다. 상식적이면서 신중한 타입으로 조직 속에서 그 힘을 발휘한다.

◇…이영근 새누리당 중앙위원회 노동분과 부위원장은 강한 의지와 에너지로 자신의 의견을 좀처럼 굽히지 않고 밀고 나가는 타입으로, 대담하면서 밝고 외향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신을 어필하는 소질이 있으며, 정보에 민감한 면도 있다. 다른 사람의 의견을 수렴하지 않고, 자신의 신념만을 가지고 밀고 나가는 경향이 있다.

◇…김학기 전 민주당 달서갑위원장은 사람들에게 좌우되지 않고, 자신의 길만을 묵묵히 걸어가는 사람이다. 낙천적으로 생각하며 융통성이 있으며, 사람들에게 친절하고 편견이 없고, 친구가 많은 편이다. 본능적인 욕망은 많지 않지만, 명예나 권력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자존심이 있으며, 결정을 내린 일은 충실하게 지키는 사람이다. 철학박사
인터넷뉴스팀기자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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