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김천시민의 숙원인 대신지구(삼애원) 개발이 오랜 진통 끝에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김천시는 10일 시청 회의실에서 <주>대우건설, 바로증권투자<주>, <주>한국토지신탁, 대상컨설팅<주> 관계자와 이철우 국회의원(새누리당·김천), 허동찬 김천시장 권한대행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대신지구 개발 조기 착공 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대우건설 등 개발 주체의 사업 참여 약속에 따라 열린 이날 간담회에선 국·공유지 등이 포함된 부지매입 문제, 개발에 따른 각종 인·허가 등의 실무적인 문제가 논의됐다.
김천 대신지구 개발사업은 신음동 양계단지 등 131만7천500㎡를 주거·업무기능 중심의 신시가지로 조성하는 것으로, 2007년 대상컨설팅이 김천시와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추진했으나 자금난 등으로 지연돼 왔다.
허동찬 김천시장 권한대행은 “대신지구 개발사업은 주요 현안인 만큼 행정력을 집중해 추진함으로써 지역 발전의 전환점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주기자 hjpark@yeongnam.com
박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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