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마혜선 독창회…내일 수성아트피아

  • 김봉규
  • |
  • 입력 2014-04-14   |  발행일 2014-04-14 제23면   |  수정 2014-04-14
소프라노 마혜선 독창회…내일 수성아트피아

따뜻하고 풍부한 음색의 소프라노 마혜선 독창회가 15일 오후 7시30분 수성아트피아 무학홀에서 열린다. 다섯 번째 독창회다.

안동 출신의 마혜선은 안동대를 졸업하고 계명대 대학원 재학 중 이탈리아로 유학, PESARO ROSSINI 국립음악원을 전체 수석으로 졸업했다. 화려하고 설득력있는 음악을 구사하는 그녀는 베니스 국제콩쿠르 3위 입상을 시작으로 BUDRIO 오페라 국제콩쿠르 3위, PARMA 국제콩쿠르 2위, CHIETI·RICCIONE·SIENA 국제콩쿠르 1위 등을 차지했다. 또한 로시니극장 오디션에 합격해 매년 여름 열리는 로시니 페스티벌의 오페라 ‘랭스의 여행’에서 주역인 백작부인으로 데뷔 후 다수의 오페라에서 활약했으며, 여러 초청 독창회와 오케스트라 협연 등을 펼치며 음악적 역량을 쌓았다.

국내에서도 귀국 독창회를 시작으로 ‘돈 조반니’ ‘사랑의 묘약’ ‘대한국인 안중근’ ‘원이엄마’ 등 다수의 오페라에서 주역을 맡았다.

이번 무대에서는 영국 작곡가 퀼터의 곡을 비롯해 슈베르트와 베르디의 곡 등을 들려준다. (053)668-1800

김봉규기자 bgkim@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문화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