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퇴계연구소·기초과학연구소 ‘최우수’

  • 이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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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4-15 08:03  |  수정 2014-04-15 08:03  |  발행일 2014-04-15 제29면
36개 연구시설 자체평가
경북대 퇴계연구소·기초과학연구소 ‘최우수’
연구시설을 대상으로 한 경북대 자체평가에서 최우수 연구소 및 선도 연구소로 선정된 소장들이 함인석 총장과 함께 선정패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대 제공>

경북대는 최근 교내 연구시설을 대상으로 자체평가를 실시하고 ‘퇴계연구소’‘기초과학연구소’를 최우수연구소로, ‘고에너지물리연구소’를 선도 연구소로 각각 선정했다.

경북대는 지난해 12월 ‘2014년도 연구시설 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36개 연구시설에 대하여 연구실적을 기반으로 연구소 기능, 사업수행실적, 경영기반, 장래성 등을 항목으로 하는 평가를 실시했다. 경북대는 이번 평가 결과를 기준으로 B등급 이상을 받은 연구시설에 대해서는 연구소 운영자금 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F등급 및 2회 연속 D등급을 받은 연구시설에 대해서는 통폐합 조치를 행할 계획이다.

A등급을 받은 연구시설은 인문사회계열 9개 연구소 중 4개, 자연계열 25개 연구소 중 11개다.

인문사회계열에서 최고 점수를 받은 ‘퇴계연구소’(소장 김문기, 국어교육과)는 외국의 다양한 기관과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여 국가 간, 학제 간 연구의 심화에 일조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자연계열 및 예체능계열 최우수 연구소로 선정된 ‘기초과학연구소’(소장 이형락, 물리학과)는 기초과학 연구분야의 종합연구소로, 학문 및 연구분야 융합을 통해 원천연구기술 개발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됐다.

또 선도 연구소에 선정된 ‘고에너지물리연구소’(소장 김귀년, 물리학과)는 전문연구인력 확보, 실험장비 및 다양한 연구분야 그리고 연구소의 운영 및 관리 등에서 타 연구소에 귀감이 될 수 있는 모범적인 연구소로 평가받았다.

이은경기자 le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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