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사고 아직도 희망이, 60시간을 벌어준 에어포켓 사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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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4-17 19:54  |  수정 2014-04-17 19:54  |  발행일 2014-04-17 제1면

20140417
사진=에어포켓 60시간 생존자[온라인커뮤니티]
아직도 희망은 있다.

 

배 안의 ‘에어포켓’ 안에서 60시간을 버틴 생존자 사례에 관심이 높다.

 

‘에어포켓’은 선박이 뒤집어졌을 때 빠져나가지 못한 공기가 선내 일부에 남아 있는 공간을 말한다. 부력이 남아 있는 뜻으로 세월호처럼 객실이 많은 여객선의 특성상 에어포켓이 발생했을 수 있어 누리꾼들의 희망이 커지고 있다.

 

한편 지난해 12월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대서양 한가운데서 침몰한 예인선의 에어포켓에서 60시간을 보낸 해리슨의 사연을 소개한 바 있다.

 

당시 해리슨은 수심 30m 아래의 공포 속에서 3일간을 버텨 잠수부에 의해 목숨을 구했다. 그는 에어포켓 안에서 한 병의 콜라로 목숨을 연명했으며 추위를 느낄 때는 널판지를 둘러싸 체온을 유지한 것으로 밝혀졌다.

 

세월호 침몰사고 에어포켓에 누리꾼들은 "세월호 침몰사고 에어포켓에 기대해요" "세월호 침몰사고 에어포켓이 생존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세월호 침몰사고 에어포켓이 기적을 낳아주길" "세월호 침몰사고 에어포켓, 우리에게도 기적이 생기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뉴스팀cyo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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