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선 범어역 ‘특급입지’…오피스텔 분양시장 핫이슈

대구 수성구 범어동 옛 제주가든 부지에 들어서는 ‘마크팰리스 범어’ 조감도.

코람코자산신탁은 18일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옛 제주가든 부지에 ‘마크팰리스 범어’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지하 6층~지상 36층 오피스텔 730실과 도시형생활주택 160가구 등 총 890가구로 구성된 마크팰리스 범어는 특급 위치와 상품으로 투자수요와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동시에 받고 있어, 대구 오피스텔 분양시장의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분양가는 오피스텔 17형의 경우 1억4천만원 안팎으로, 중도금무이자와 계약금 10%의 분양조건을 제시할 것으로 보여 투자관심과 문의가 높다는 것이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마크팰리스 범어가 들어서는 범어네거리는 대구의 교통·금융·행정·상업·주거가 어우러진 핵심지역이다. 또 단지 바로 옆에 대구도시철도 2호선 범어역이 있어 지하철 이용이 편리하고 달구벌대로와 동대구로가 교차한다. 단지 내에는 4층 전체가 조깅트랙과 피트니스 시설을 갖춘 옥상공원으로 조성되는 등 녹지공간과 휴식공간이 부족한 이전의 오피스텔과는 차별된다.

코람코자산신탁 관계자는 “이미 잘 알려진 특급입지로 소문나 있고, 상품구성 및 분양가도 경쟁력이 있어 투자자와 실수요자의 관심이 상당히 높다”면서 “대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오피스텔이 될 수 있도록 최고의 상품으로 선보일 계획”이라며 분양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오픈과 동시에 청약을 시작하며, 21일까지 청약금 100만원으로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는 23일에 할 예정이며, 24~25일 계약을 실시한다.

전영기자 young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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