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개발 인력 사전교육’ 대구서 받는다

  • 전영
  • |
  • 입력 2014-07-21   |  발행일 2014-07-21 제20면   |  수정 2014-07-21
한국감정원, 본사서 실시…지역업체 서울 안가도 돼

한국감정원은 대구혁신도시 본사에서 부동산 개발 전문인력 사전교육을 21일부터 10일 동안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한국감정원은 지난해 6월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한국부동산개발협회·광주대학교 등과 함께 국토교통부장관으로부터 ‘부동산개발 전문인력 사전교육기관’으로 지정·고시를 받고 준비 기간을 거쳐 이번에 교육을 신청한 21명에 대해서 대구에서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이번 교육은 부동산개발업과 직업윤리·부동산개발업법 등 공통과목 27시간과 부동산개발사업의 기획과 마케팅·리스크관리 등 선택과목 33시간 등 총 60시간으로 진행된다.

그동안 대구·경북지역 부동산개발업체는 부동산개발 전문인력 사전교육을 받기 위해 서울 등 수도권으로 올라가야 했지만 한국감정원이 대구에서 교육을 실시함에 따라 불편을 덜 수 있게 됐다.

서종대 원장은 “대구·경북지역으로 이전한 공기업으로서 이번 교육과정 개설로 지역사회의 불편을 다소나마 해소하고, 전문적인 교육기회 제공을 통해 부동산전문가의 양성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영기자 younger@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경제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