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 in 경주 2014’ 행사준비 돌입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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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8-28 07:23  |  수정 2014-08-28 07:23  |  발행일 2014-08-28 제8면
‘이스탄불 in 경주 2014’ 행사준비 돌입
27일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스탄불 in 경주 2014’ 사무국 개소식에 참여한 최양식 경주시장, 이스탄불시 오메르 알탄 부국장, 살리 에필올루 연극국장, 이동우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왼쪽 넷째부터)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경주엑스포 제공>

[경주] 다음 달 12일 개막하는 ‘이스탄불 in 경주 2014’ 사무국이 27일 경주실내체육관 내에서 오픈하는 등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돌입했다.

이스탄불시, 경북도, 경주시,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이날 경주시청에서 언론인 설명회를 열고 “이번 행사는 이스탄불시가 120억원을 들여 300여명의 문화예술인이 참여하는 사상 최초의 대규모 해외 문화축제”라고 밝혔다.

터키 이스탄불 문화의 진수를 보여주는 행사는 다음 달 12~22일까지 11일간 경주 황성공원, 경주예술의전당, 엑스포공원 등지에서 열린다.

이스탄불시가 주최하고 경북도, 경주시,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주관하는 행사는 ‘새로운 여정의 시작’을 주제로 9개 분야 20여개 행사로 진행된다.

살리 에필올루 이스탄불시 연극국장은 “이번 행사는 터키의 문화예술을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보여주는 소중한 기회인 만큼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개막공연은 이스탄불시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갈라쇼가 펼쳐진다. 또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군악대인 터키 메흐테르 군악대 퍼레이드와 전통음악, 무용극, 연극, 관악 공연 등을 상설공연으로 행사기간 선보인다.

이스탄불의 역사, 문화, 예술, 음식, 축제, 관광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이스탄불 홍보관’은 이번 행사의 핵심 전시로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영석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처장은 “이스탄불 in 경주는 이스탄불 문화의 진수를 한자리에서 만끽할 수 있으며, 수준 높은 행사로 이끌기 위해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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