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나라, 장혁 진심 알고 '폭풍 오열'

사진:MBC '운염처럼 널 사랑해' 방송 캡처

지난 27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에서는 이건(장혁 분)의 유전병 비밀을 알게 되는 김미영(장나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홍변호사는 김미영의 가방에 이건의 유언장이 담긴 녹음기를 몰래 넣었고, 프랑스로 떠날 채비를 하던 미영은 이를 발견했다.

이에 다니엘(최진혁 분)은 "미영씨 이대로 떠나면 평생 못 잊을 거지 않느냐, 지금이라도 그 사람 마음 확인해라. 진실이 뭔지"라고 조언했다. 결국 미영은 이건을 만나기 위해 집으로 향했다.

건의 방에서 기다리고자 한 미영은 비밀의 방에 들어가게 됐고, 건이 자신의 유전병이 진행되면 나타날 기억상실증에 대비해 미리 녹화해둔 영상을 보게 됐다.

영상 속 이건은 "사랑하는 여자가 있다. 이름은 김미영이다. 고향은 여울도, 착하고 사랑스러운 여자다. 마카오에서 우연히 만났고 운명처럼 사랑스러운 아이를 가졌다. 개똥이는 지금 옆에 없지만 단 하루도 잊은 적 없다"라며 진심을 털어놨다.

특히 이건은 "내가 잘못되더라도 모든 사실은 김미영이 몰랐으면 좋겠다. 김미영이 모르게 전에 말한 조건대로 진행해달라"라며 당부의 말을 전해 더욱 안타깝게 했다.

건의 마음을 확인한 미영은 오열했다.

'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나라의 오열을 본 누리꾼들은 "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나라 오열에 나도 울었다", "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나라, 장혁에 대한 오해 풀려 다행이다", "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나라, 두 사람 행복했으면 좋겠다" "'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나라 오열 연기 완벽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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