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소천권태호 음악관 개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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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8-29 15:05  |  수정 2014-08-29 15:05  |  발행일 2014-08-29 제1면
현대음악의 선구자인 소천 선생을 알리는 첫 문이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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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동시 제공

안동문화관광단지 내에 위치한 소천권태호음악관(관장 이필근)이 8월 28일(목) 오후 2시에 제막식을 시작으로 첫 문을 열었다.

 
소천권태호음악관은 현대음악의 선구자로 우리나라의 위대한 작곡가이자 성악가인 소천 권태호 선생을 재조명하고 지역 문화예술시설의 확충을 위해 건립되었다.


소천권태호음악관은 부지매입비를 포함하여 50억 원을 들여 안동시 관광단지로 303번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연면적 1,574㎡) 규모로 건립되었다. 지하 1층에는 300석 규모의 다목적강당이 있어 음악회를 비롯한 각종 행사장소로 사용될 것이며, 지상 2층은 소천 선생의 유품을 모은 전시실과 체험실이, 지상 3층은 음악교육을 할 수 있는 강의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지상 1층에 마련될 휴게실은 음악관 이미지에 맞게 내부 공간을 꾸며 음악을 들으면서 다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다.


소천권태호음악관 이필근 관장은“이번 개관식을 시작으로 9월부터 신선하고 다채로운 음악공연예술을 제공할 것이며, 안동시의 음악공연예술 발전을 위하여 신인 음악가와 아마추어 음악가 발굴사업에 힘쓸 계획”이라며 의욕 넘치는 포부도 밝혔다.


소천권태호음악관은 우리지역에 처음으로 건립된 음악관인 만큼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음악 프로그램을 통하여 음악문화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좋은 출발점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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