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에 국내 최대 풍력발전단지 건설

  • 입력 2014-09-01 11:40  |  수정 2014-09-01 11:40  |  발행일 2014-09-01 제1면

 경북 영양에 대규모 풍력단지가 들어선다.


 GS E&R(대표이사 하영봉)는 영양읍 무창리 일원에 발전용량 150MW 규모의 영양육상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한다.
 이 발전단지는 약 9만5천여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국내 최대의 육상 풍력단지다.


 이 회사는 지난 5월 1단계 건립 사업을 시작했고 6월에 한국중부발전과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경북도는 지난달 GS 풍력발전단지에서 생산한 전기를 청송군 진보면 변전소까지 보내는 시설 건립을 허가한 바 있다.
 에너지 전문기업인 GS E&R는 STX에너지가 올해 3월 GS그룹으로 편입되면서 이름이 바뀐 회사다.


 이 회사는 영양에 추가로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경북도와 투자협약을 체결할 계획이었으나 환경단체의 반발로 협약 체결을 연기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인구감소로 경기침체를 겪는 영양군이 풍력발전단지를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하고 친환경 신재생에너지를 대표하는 중점 산업단지로 거듭날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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