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수성아트피아 내달 '2014 연극축제'

 대구수성아트피아는 다음 달 2일부터 12일까지 '2014 수성아트피아 연극축제'를 연다.
 올해 연극축제에는 대학로에서 활동하는 극단인 76단, 여행자, 드림플레이를 비롯해 대구의 맥시어터, 신생극단 광대모둠이 참가한다.
 연극축제의 개막작은 맥시어터의 창작뮤지컬 '사랑꽃'이다.

 지난해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에 창작지원작으로 참가해 대상을 받은 이 작품은 이번에 완성도를 높여 또 한 번 관객을 만난다.
 이후 동아연극상 작품상 등 3개 부문 수상작인 극단 드림플레이의 '알라바이 연대기'가 공연되고 76단의 '관객모독', 광대모둠의 '멧밥 묵고가소', 여행자의 '로미오와 줄리엣'이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프린지 프로그램으로 예술의전당이 제작한 연극인 '메피스토'의 영상 상영이 예정돼 있고 '대구 연극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 세미나가 마련된다.
 문의 : ☎ 053-668-1890.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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