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인민일보 등 주요 언론사 경북 총출동

  • 송국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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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9-11 08:01  |  수정 2014-09-11 08:01  |  발행일 2014-09-11 제25면
15일부터 4박5일간 방문…구미·경주·안동 돌며
신라역사·유교문화 등 취재…정부차원 파견 수교 후 처음
中 인민일보 등 주요 언론사 경북 총출동
김한규<21세기한중교류협회장>

중국의 인민일보를 비롯한 주요 언론사들이 오는 15일부터 4박5일 동안 구미·경주·안동을 취재하고,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방문 지역 단체장들을 인터뷰한다.

특히 이번 중국 언론인단의 방한 취재는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이 양국 인문교류 활성화를 위해 한국 측의 21세기한중교류협회와 공동 주최하는 것으로, 중국정부 차원에서 언론대표단을 우리나라에 파견한 것은 수교 후 22년 만에 처음이다.

김한규 21세기한중교류협회 회장은 “지난달 베이징에서 리잔수 중국 공산당 판공실 주임(시진핑 주석의 비서실장 겸 정치국원)과 차이밍자오 국무원 신문판공실 주임(장관급)을 만나서 합의한 사안”이라며 “시진핑 주석의 한국 국빈방한 때 박근혜 대통령과 협의한 양국 인문교류 증진을 위한 후속조치”라고 설명했다.

방한 취재단은 인민일보 외에 중국경제망, 경제일보, 중국 국제방송, 세계정보, 신화사 등 중국을 대표하는 6대 언론사 고위급 기자들로 구성됐다. 취재단은 구미에서 구미공단과 박정희 대통령 생가 및 기념관을 방문하고, 새마을운동의 발자취를 찾아보게 된다. 경주에선 실크로드, 신라 역사문화, 불교문화가 취재대상이다. 유교문화의 발상지인 안동도 특별취재한다.

송국건기자 so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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