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4년간 대구 최고가 거래 아파트, 두산위브더제니스 16억8847만원

  • 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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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9-18   |  발행일 2014-09-18 제13면   |  수정 2014-09-18
경북은 6억3160만원

최근 4년 동안 거래된 아파트 가운데 대구·경북지역에서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한 것은 두산건설의 두산 위브더제니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이 17일 발표한 전국 최고가 아파트 자료에 따르면 서울 강남 마크힐스 2단지 2001호 전용면적 192.86㎡(58.4평)가 65억원에 올 1월 거래됐다. 3.3㎡당 1억1천122만원꼴인 셈이다. 또 2위와 3위는 각각 서울 강남 상지리츠빌 카일룸2 1동 1501호(전용면적 244.32㎡(74평)·57억원)와 서울 성동 갤러리아포레 101동 4502호(전용면적 271.45㎡(82평)·55억원)가 차지하는 등 상위 10위까지 모두 서울에 위치했다.

대구에서는 수성구 범어동 수성 두산위브더제니스 106동 5401호 전용면적 240.6㎡로 16억8천847만원으로 3.3㎡당 2천315만원이다. 경북은 포항 북구 두산위브더제니스 102동 4202호 전용면적 163.27㎡로 6억3천160만원이며 3.3㎡당 1천276만원꼴이다.

전국 10억원 이상 아파트 매매 현황을 살펴보면 최근 4년간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 건수 중 10억원 이상은 9천955건이었으며 서울이 8천840건으로 전체의 88.79%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경기 628건(6.3%)·부산 355건(3.56%)·대구 57건(0.57%)·인천 46건(0.46%)·대전 19건(0.19%)·울산 6건(0.06%)·광주 2건(0.02%)·경남 1건(0.01%)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그러나 강원과 충북·충남·전북·경북·제주·세종은 단 한 건도 없었다.

한편 이 같은 고가 아파트와 달리 저가 아파트도 상당수였다. 최근 4년간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 중 1천만원 이하는 모두 140건이나 됐으며 강원이 41건(29.28%)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경북 33건(23.57%)·전북 22건(15.71%)·전남 및 충북 각각 21건(15%)·부산 및 충남 각각 1건(0.71%)이다.

전영기자 young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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