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오랜 공백 깨고 UFC 복귀전…수퍼액션 중계

  • 인터넷뉴스팀
  • |
  • 입력 2014-09-20 00:00  |  수정 2014-09-20
20140920
사진=슈퍼액션 제공

UFC 파이터 추성훈이 2년7개월의 긴 공백을 깨고 UFC 무대에 다시 돌아온다.


추성훈(39·일본명 아키야마 요시히로)은 20일 일본 도쿄의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리는 UFN 52에서 웰터급 강자 아미르 사돌라(34·미국)와 맞붙는다.


추성훈은 현재 UFC 성적은 1승 4패로 'UFC 100'에서 앨런 벨처와 저돌적인 경기로 판정승을 거두며 화려한 데뷔전을 치렀으나 이후 크리스 리벤과 마이클 비스핑, 비토 벨포트, 제이크 쉴즈에게 연패하며 UFC에서 입지가 좁아졌다.


추성훈의 상대 아미르 사돌라는 UFC 선수 육성 리얼리티 프로그램 '디 얼티밋 파이터 시즌7'(이하 TUF 7)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UFC에 입성한 인기 선수다. 필 바로니, 브래드 블랙번, 피터 소보타 등의 선수들을 타격으로 화끈하게 꺾으며 현재 UFC 전적 6승 4패를 기록 중이다.


사돌라는 UFC 코리안 파이터 1호 김동현에게 UFC 4승을 안겨 준 상대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TUF 7’ 초기에는 암바로 상대를 잡는 등 그래플링에서 두각을 보였으나 현재는 무에타이를 기반으로 한 매섭고 강력한 타격이 주무기. 폭발적인 체력을 바탕으로 상대를 압박하는 타격이 가장 큰 강점으로 꼽히고 있는 선수로, 근접전뿐 아니라 긴 팔과 다리를 이용한 원거리 공격에도 능하다.


추성훈 경기와 함께 이날 대회에는 언더카드로 UFC 전적 2승 1패를 기록하고 있는 임현규(29)와 UFC 전적 1승 1패 1NC를 기록 중인 강경호, 두 코리안 파이터도 출격한다. 각각 그라운드 강자 사토 타케노리(29, 일본)과 MMA 총 전적 10승 무패를 달리고 있는 경량급 기대주 다나카 미치노리(24, 일본)을 상대로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스포츠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