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아이] 심부전환자 계속 증가

  • 입력 2014-09-23 08:02  |  수정 2014-09-23 08:02  |  발행일 2014-09-23 제18면

온몸에 피를 보내기 위해 수축·이완하는 심장의 힘이 비정상적으로 떨어진 심부전 환자가 계속 늘고 있다. 22일 건강보험공단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심부전(심장기능 상실)로 병원을 찾은 사람은 11만5천명으로, 2009년(9만4천421명)보다 22% 정도 증가했다. 여성 환자가 남성의 1.6배에 이르렀다. 연령별로는 80세 이상이 10만명당 3천171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70대(1천431명)·60대(485명) 등의 순이었다. 전반적으로 50대부터 환자 수가 늘기 시작해 70대 이후 급증하는 경향을 보였다. 심부전을 일으키는 요인은 고혈압, 관상동맥·심장판막·심장근육 질환, 당뇨병, 갑상선 질환, 만성신부전증, 말기 신장질환 등으로 매우 다양하다. 심부전 환자에서는 호흡곤란, 폐·전신 부종 등이 나타나고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저혈압과 어지러움증이 동반되기도 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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